1.병원 안가도 그냥 약국가서 종합감기약만 먹어도 나아지던 감기가 병원가서 주사+제조약을 먹어도 좀처럼 나아지지가 않음

그래서 인지 건강에 확실히 관심이 많이감

2.자세한건 모르겟으나 뭔가 몸과 마음이 약해진 느낌이듬

3.도전 보다는 안정적인걸 추구하게됨

4.뭐를 하던간에 시간이든 돈이든 뭐든 계산을 먼저함

5.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확실히 커짐 

6.언제부터인가 TV를 잘 안봄 보더라도 예능만 보게됨 그렇다고 쭉 보는게 아니라 길어야 20~30분정도

7.싫어했던 반찬들이 어느날 부터 좋아지게 되고 먹고 있음

8.확실히 여러가지로 의미로 체력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짐

9.현실도피 하고 싶을때가 많아짐 개인적으로는 잡생각을 많이 하게됨

10.쉬는날 무조건 잠 오래자고 낮잠도 잘자고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낮잠도 안자게 되고 잠도 딱 평균 수면시간으로만 자게됨

적다보니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편하게 살고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 그게 정말 힘든거구나

라는 문장이네 아오 

오늘 매장 방문 하는 사람중에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우리나라 코로나 종식된줄 알았음

이번 연휴 끝나고 2주뒤가 분수령일듯 함

나이는 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마스크안씀

계속 코 훌쩍 거리고 기침 함

기침도 소매로 가리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침함

정말 단순 감기 일수도 있고

아니면 평소에 호흡기 쪽에 질환이 있을수도 있음

그래도 요즘같이 예민한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마스크는 써야하는거 아닌가?

아 정말 무개념  인간들은 어느곳에서나 항상 나타나는구나

일단 본인은 축농증에 비염이 있어서

지금같이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많으면 콧물이 흐름

그렇다고 하루종일 줄줄 흐르는 정도는 아님

암튼 마스크2개에 장갑 착용 하고 온 여자가 옴

당연히 나도 마스크 착용중이였음

그 사람이 옷 고를때 한 2~3번 정도 훌쩍 거렷음

사회적 거리 유지하면서 다가 갔는데 왠지 느낌상 자꾸 나를 멀리 하는게 느껴짐

그래서 눈치 채고 거리를 많이 유지했음

그러다가 옷 한개를 가져 오더니 새상품 있냐고 물어보길래 확인해 준다고 하면서

손으로 가격택 잡으려고 하니까

[사장님 감기 걸린거 같으시니까 손 대지 마시고 택만 찍어 주세요]하면서

택을 보여줌

그런뒤에 새상품 있어서 꺼내주고 결제 해주고 옷 담아서 주려고 하니까

마치 한마리의 독수리 처럼 순식간에 옷을 낚아채감

그러자 마지막이 대박이였음

옷가지고 나가더니 매장 문 앞에서

소독약(?)을 상품에 뿌림

정말 나라에서 말하는 철저한 개인 방역지침을 잘 지키는것 같음

지금이야 그나마 날씨가 선선하니 마스크쓰고 다닐만 한데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 순간 진짜....

더워죽겟는데 그 와중에 마스크쓰고 다니면

입김+작열하는 태양+장마기간 끝나고 난 뒤 꿉꿉하고 습함.....

진짜 불쾌지수 정말 정말 장난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