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게임에 한국캐가 나온다 하면 논란일까

사진은 길티 레벨레이터 신캐릭터 금혜현


한국인이니 한국캐가 나온다면 주목 받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한국 캐릭터가 나오면 항상 이상한 논란이 붙어요

대체적으로 왜 맨날 태권도냐 혹은 이상한 설정 걸고 넘어지기

스파4의 주리는 왜 악역이냐하면서 까이고

사진에 첨부한 금혜현은 왜 지겹게 한복이냐, 왜 인게임은 늙은 남캐냐, 기술이 없다니 한국캐라고 대충 만들었나?

등등 좀 이해안되는것들이 많아요.

최근 호평을 받은 한국캐라면 오버워치의 송하나인데 송하나는 페이커 닮았네 하는 사람들을 롤충으로 몰아버려 또 이상한 논란을 만드는 그분들의 모습이 레스토랑스를 마치 연상케 했습니다만

암튼 이런 한국인 설정 논란이 일어나는게 이해할수가없네요

그 게임은 해보고 말은 하는건지부터 묻고 싶고

주리가 악역이라고 다른나라 사람들이 한국여자는 다 저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브라질 남자는 초록색 괴물에 전기를 쏘며 인도 사람은 팔다리가 늘어나고 입에서 불을 쏜다고 생각하는건지..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이번 길티 신작에도 한국인 나온다고 말도 안되는걸로 시비거는거 보면 참 할거없어보이네요

[takejun]

내 가족이 방송에 나오는 것과 다른 집 사람이 방송에 나올 때가 과연 같은 관심과 애정일까요?

[문라워]

적어도 대충만드는건 말이 안되죠
캐릭터가 있는 게임에선 캐릭터들의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것만으로 게임 자체의 오명인데
단순히 그 나라가 싫어서 굳이 만들고 그걸 똥캐로 한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기보다 단순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일뿐


뭐 디자인은 그 나라 사람으로써 당연히 관심히 가긴하겠지요 이해가긴합니다만
그것도 외국인이 만드는만큼 선입견이니 뭐니 껴서 만들어지는건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게 아니니까 사실 신경이 쓰이진않네요
어느정도의 선이 있겠지요

한국캐 많으면 좋죠 뭐ㅋㅋㅋ
그만큼 한국 인지도가 올라왔단건데

[엘리&리사]

이게..어찌연관을 짖자면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거랑 비슷한거아님?
우리껀 좋아야함, 남에껀 어찌되던 상관없다.

[아오이츠카사]

악역으로 따지면 본국인 일본캐에도 널리고 널렸는데....

[레만러스]

이쁘기만 한데 ㅠ

[레만러스]

근데 얘도 뭐에 탑승이네 ㄷㄷ

[Nintendo®]

길티기어 신캐는 모르겠지만 전 주리 정말 싫어요

블랑카는 특이케이스죠 스파의 대부분의 캐릭터는 국적에 맞는 이미지를 갖고 있음
달심만 해도 구글에서 인도 수행자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이미지 잔뜩 나오고...

전투스타일로 뭐라하는건 아닙니다. 때문에 일본에 파동권 쓰는사람이 어딨냐는 논란 없죠?
달심이 팔 늘어나는거랑 인도 사람이냐는 관계가 없음 태권도는 쓰든 안쓰는 상관 없지만
태권도라고 했으면 최소한 비슷하게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발만 쓰면 태권도인가 싶기도 하고

일본 캐릭터들도 풍림화산류라고 오리지널 설정으로 해놓고 대놓고 가라데인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저도 솔직히 태권도, 한복 식상하긴 한데 한국을 표현할게 달리 없어서 그걸 채용했으면
좀 제대로 채용해줬으면 좋다 싶네요...

[Kage]

상당히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좀 있으셔서 적어봅니다.
우선 Nintendo® 님께서 주리를 싫어하신다는 내용에 대한 반박은 아닙니다.

국적에 맞는 이미지.. 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건지 우선 여쭈어 보고 싶네요.
블랑카만 예외가 아니라 혼다의 경우는 스모+가부키이니 일본 사람들은 모두 스모에 가부키이고,
미국은 모두 권투선수이며, 태국은 사이코파워를 쓰고, 맥시코는 모두 인디언이나 복면을 쓰고 다니는건지요??

류,켄,고우키,고우켄등은 풍림화산류가 아니라 그냥 암살권을 사용하는 이름없는 류파입니다.
가라데 기술인데 용권 선풍각 같은거 쓸리 없고...

주리의 경우 모션들이 빨라서 그렇지 기본기의 형태는 대부분 태권도의 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hisperingRain]

그냥 태권도라는 유파의 대한 설정인거지 그런 고증을 모두 거치면 구현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과장이 되거나 변하는 부분도 많고요... 고증으로 따지면 나루토는 닌자가 아니라 뭐라 부르기도 이상한 클래스가 되죠.
실제 닌자는 암살자지 마법사는 아니니까요.
스파도 고증으로 따지면 헤드벗은 쓰면 안되는거죠 반칙인데

[Nintendo®]

kage // 왜 모두라고 엮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매칭은 되잖아요?
혼다는 누가봐도 일본사람이고, 아돈은 누가봐도 태국사람이고 비주얼적인 면으로 봤을때 그렇다는거지
혼다가 저러니까 일본사람이 모두 혼다같다를 주장하는게 아니잖아요
사이코파워는 베가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런건 전투스타일뿐이고 위에도 말했지만
류가 파동권 쓴다고 일본인들 다 파동권 쓴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류가 입고나온 도복같은걸 보거나 혼다의 외모를 보면 아 일본사람일법한 모양새구나 라는걸 보는거죠...
그리고 그런케이스랑 안그런 케이스랑 구분을 하셔야지 그냥 막무가내로 그럼 얘는 이렇겠네?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아벨같이 외적인 모습만 봤을땐 특징이 별로 없어서 국적 매칭이 안되는 캐릭터도 있고
루퍼스 같이 국적과 전투스타일이 따로노는 캐릭터들도 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많은 캐릭터들이 스파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주면 국적 때려맞출 정도로 매칭은 된다 이겁니다.

전투스타일에 대해선 뭐... 과장과 재해석을 구분해야 하긴 하겠지만
쥬리의 태권도는 태권도라고 보기엔 뭐...

사실 DOA 였나요? 한국인 아닌데 태권도 쓰는 애도 있듯이
전투스타일 가지고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리는 그냥 비주얼이나 전투스타일 둘다 매칭이 안되는 케이스라는거죠

[Kage]

Nintendo®// 그러니까 말씀하신 내용 대로 매칭이 안된다. 라고 하시는데, 왜 매칭을 해야 하는가 인겁니다.
어느정도 연상이 되면 충분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기술들을 보면 대표적으로 홍보했던 슈퍼콤보의 돌려차기나 울콤 마지막의 뒤 올려차기는 태권도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봤을땐 충분히 태권도라 예상될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색의 비주얼적인 면을 봐서는 여캐라는 부분과 주리(거미주자를 써서 상의의 형태가 거미를 연상시키게)라는 이름과 태권도를 적절히 섞었다고 보여집니다만, 이 부분은 제대로 전달이 안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되긴 하는데,
한국사람이 보는 한국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격투게임에 한국 캐릭터가 추가된것이죠. 실제 격투가가 참가한게 아닙니다.

전 캐미를 보고 영국인이라는 매칭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영국에 관절기가 유명한지도 모르겠구요.

[unin]

저도 희한하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브라질은 카포에라고 일본은 닌자, 사무라이 인데 말이죠.
외국에서 봤을때 한국. 하면 한복, 태권도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거죠.
만약 이상한옷 입고나오면 저게 무슨 한국캐릭터냐 라고 욕할겁니다.
걍 욕할 사람들은 뭘 어떻게 해도 욕해요.

[EZ러너]

그렇다고 안나오면 한국캐 추가해달라고 징징

[쉐도우송.]

페이커는 솔직히 어거지로 집어넣으신듯 다른건 공감가네요

[sigurudo]

김갑환을 보세요. 납득할만한 설정 납득할만한 성능이면 안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