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데뷔 10년차에,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사회적 인지도, 영향력을 따진다면
이제는 확실히 국민아이돌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AKB48.
사실 모든 방송이나 신문, 미디어에서는 국민적 아이돌 그룹이라는 칭호를 이미 쓰고 있었지만
일반적 인식과는 약간 괴리감이 없지는 않았는데, 어느새 그 갭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엠스테도 메들리지만 지상파 골든 타임에서 4곡이나 부르며 분량 뽑아주는 그룹도 별로 없고, 홍백가합전도 이제는 뒤에서 나오고...
요즘 하락세라도 판매량같은 수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지, 여성 아이돌만 놓고 보면 여전히 원탑이죠.
물른 SMAP이나 아라시와 비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애초에 남성 아이돌에 비해 여성 아이돌이 가지는 태생적 한계가 뚜렷하기에....
내년에는 총감독 다카미나도 졸업하고, 극장 신공연이나 골든 타임의 칸무리 버라이어티 부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고.. 앞으로 더 롱런으로 가는 분수령이 되겠네요.
과연 2020년까지 남아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세계인을 향해 아이타캇타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생각만해도 소오름...;
그때쯤이면 나코 미쿠만 남아있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