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를 하고 끄적입니다.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해리포터 광풍이 불었죠.
언론에서는 찬양했고, 중국에선 개조판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제 주위에서도 원서판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 등.
여러가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인지 궁금해서 보았습니다.
흠...볼만해요. 후반에 반전이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게 그리 깜짝놀랄만큼 신선하다거나
그..뭐냐, 획기적인 그런게 없어보였습니다.
마지막 반전 말고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구요.
그래도 뭔가 있겠지하고 다음편을 보았습니다.
흠..이번에도 반전이 있군요.
그 외는 특별한 점은...
이쯤에서 약간 회의감이 들었지만
작품을 전부 보지않고 비판만 일삼는 것은
제가 정말로 혐오하는 일 중 하나이기에
다음편, 그리고 다다음편도 전부 읽었습니다.
그리고 전부 다 본 소감은..
글쎄요. 재미없거나 형편없는 소설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도 보는 동안은 소소한 재미도 있을 때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것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칭송받으며 많은 매니아를 낳을 만큼
열광의 요소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혹시 제가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봐서 그런걸까요?
끝까지 본 것이 아까워서라도 제가 뭔가 잘못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