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웨덴의 확진율과 사망율이 낮아져서 '집단 면역 성공'했다는 뉘양스에 기사가 올라온적이 있는데.....
가디언 "코로나 사망률 적은 한국, 경제 타격도 세계 최저 수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1613380004596?did=DA
코로나 사망자와 경제관계를 분석한기사에서 스웨덴 언급이 있네요..
"이 외에도 스칸디나비아 국가 또한 경제 하락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집단면역 시스템을 선택한 스웨덴은 100만명당 577명의 사망자를 냈다. 스웨덴의 GDP는 7.7%나 감소해, 핀란드(6.3%), 노르웨이(5.3%)보다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 자체가 결과만 엮어서 낸거라 100%맞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코로나 사망률이 낮을수록 경제 하락률도 낮아진다는 겁니다.
(사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만 분석하면 안 되긴 하죠 ㅎㅎㅎ)
이것만 놓고 보면
사람들이 겉으로는 들어내던 안 내던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거고
그에 따라 활동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됩니다.
스웨덴이 이방식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경제적인 문제때문이였는데......
스웨덴도 겉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국민들은 스웨덴방식을 신뢰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p.s. 스웨덴은 여러 차례 자신들은 집단 면역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p.s. 전면적인 봉쇄만 안 했을 뿐이지 부분적인 봉쇄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p.s. 9월 14일 기준 스웨덴 인구 1023만, 확진87,345 / 사망 5,851
인구 대비 사망률은 약 0.06%,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약 7%입니다.
p.s. 누적 사망률 그래프만 보면 이미 걸릴 사람/죽을 사람은 다 걸려서 줄어든다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스웨덴의 감염/사망자는 초반에 몰려있는데 누적 비율이 주변국과 비슷함)
p.s. 만약 변이 일어났는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면 또 인구의 0.06%가 죽어 나갈 거라는거죠
물론 이미죽은 사람들이 있으니 저것보다는 많이 적을 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죽을 사람이 먼저 다 죽어서 덜 죽었다는 건 자위꺼리가 안되죠.
반대로 말하면 봉쇄만 적절히 했어도 죽지 않았을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리거든요 ㅎㅎㅎㅎ
p.s. 짤빵은 예의입니다.
애초에 스웨덴말고 주변 북유럽국가는 사망자 별로 없이 잘 막았는데 경북대 의사님 포함해서 몇몇분들이 스웨덴 방역에 요상한 환상을 가지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