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델3 하이랜드 7월에 출고해서 이제 1000km가 넘었네요
RWD 모델에 외장 화이트 내장 블랙으로 깡통이라고도 부르는 가장 저렴이 모델입니다
첫 전기차이다보니 처음엔 다소 어색했지만 이젠 기존 차량인 말리부가 더 어색합니다 ㅎㅎ
모3 운전하다 말리부 운전하면 악셀 뗐는데 차가 안멈추니 무섭..
일단 전기가 매우 싸다는걸 느낍니다
1100키로 주행에 충전비 57000원 나왔네요
리터당 10키로 잡아서 휘발류 대비 대략 1/3 가격으로 보면 될거같네요
집밥 회삿밥 다 있어서 주유소 안가도되는점 매우 좋구요
그래서 자동세차를 못돌립니다... 주유소를 안가니
무더운 날씨에 야외 대기시 에어컨 풀가동 매우 좋구요
15인치 화면으로 유튭, 넷플 시청도 아주 좋구요
통풍은 아주 강하진 않지만 있어서 나쁠건 없구요
터보랙 없이 풀토크로 쭉쭉나가니 시원시원하구요
잔진동 엔진음 없어서 쾌적하구요
네 뭐 다 좋습니다 좋은데..
잡소리..ㅠㅠ 아 이건 쉴드 불가입니다
핸들 힘줘서 돌리면 찌그덕 소리납니다
센터가니 동일 증상 차량이 여럿있다네요
100% 잡아줄수는 없으나 개선은 가능하답니다
네 그냥 대충 타라는거겠죠
운전석 시트만 잡소리가 있습니다 몸이 움직일때 뿌드득 뿌드득 거려요
방지턱 넘어도 뿌드득, 유턴해도 뿌드득 ㅎㅎ
센터다녀오니 뿌드득에서 뽀득으로 바꼈습니다
네 이것도 대충 타야겠죠
뽑기가 실패한걸까요? 5200만원짜리 차의 감성은 아니다 싶습니다
고속주행도 좋지 못합니다 100까지는 괜찮은데 120넘어가면 차가 떨어요 차도 무서운가 봅니다
물론 120 밟을일이 거의 없죠 저희 지역은 고속도로가 없으니깐요(해결)
오토파일럿은 뭐.. 섭섭합니다 네..
현대차같이 스르륵 출발 천천히 감속해서 멈추는거 기대하면 안됩니다
붕~ 하고 출발 끽! 하고 멈춥니다 무섭습니다 네..
차선 잘지키고 사고는 안낼거같아서 주행중에 부득이하게 내비를 만져야한다거나 안경을 닦아야한다거나
잠깐 대신 도와줘~ 하는 상황에선 도움이 됩니다
그외에는 그냥 제가 운전할게요
fsd 구매 안해도 되니깐 완전 럭키비키잖앙!
전체적으로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단차도 딱히 없고 내장소재도 좋고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독삼사 정도 럭셔리 기대하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만듬새는 적당히 좋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어는 멋지구리하죠 (아이오닉6가 프레임리스 도어로 나왔어야..)
앞으로 발이 되어줄 녀석이니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합니다
9월인데 날씨가 무덥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래요!
Rice RT
천키로만 타셔서 그렇지..더 타다보면 그냥 거의 운전은 항상 맡긴다고 생각되실겁니다 전 시내에서도 거의 항상 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