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은 전세대인 PS3까지만 가지고 있고 현세대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만 가지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ps4를 살까 데스크톱을 살까 계속 고민하다가 원하는 게임은 독점작을 제외하곤 스팀으로도 나오니
컴퓨터야 필수니까.. 해서 결국 데스크톱을 지르고 맙니다
그 후로 스팀에서 게임 구매하면서 즐겨왔는데 보통 엔딩을 보면
' 와 게임 깼다.. ' 같은 성취감? 만족감같은게 있었는데, 있어야 되는데 뭐랄까 그런게 없네요
게다가 몰입감마저 사라집니다.
그러다보니 스팀에서 게임 사놓고 점점 안하고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로는 스위치만 붙잡고 있거나 스위치로 할 게임이 없으면
게임을 아예 안해버리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혹시 저 같은 분들도 계신가요? 이래서 참 사람이 환경이 중요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슬슬 컴퓨터도 업글해야 할 시기가 온듯한데 이럴거면 차라리 PS4를 사지 싶네요
거치형이 안맞는거 아니냐 하면 그건 또 아닌것 같습니다
가끔 ps3 켜서 언차티드나 라오어 다시 깨면 참 이때는 몰입감이 좋아요
단순히 게임의 질적 재미를 떠나서 저를 방해하는 뭔가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뭘까..
거실 60인치 TV로 게임을 하다가 지방에 가거나 TV를 못쓰게되면 노트북으로 리모트 플레이를 하게 되거든요.
그럼 이게 PC로 게임을 하는건지 콘솔로 게임을 하는건지 헷갈리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