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소위말하는 플빠와 엑빠가 논쟁이 날만한 게시글이 올라오면 댓글 지분 독차지 하면서 싸워댔었죠
플삼과 삼돌이 시절은 막판엔 플스가 강세긴했어도 대부분의 기간은 둘이 비등비등 했던관계로
엑전사니 엑봇이니 플빠니 플벌레니 하며 별의 별 별명이 붙여지면서까지 싸움도 참 비등비등하게 펼쳐졌었는데
PS4와 엑원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작부터 PS4의 완전한 승리로 굳혀지면서
2013년 이후로 엊그제 소니가 차세대기기인 PS5 스펙을 발표하기전까지 엑스박스 진영은 온갖 조롱과 까임에 시달렸죠.
후술할 발표되는 정책들마다 본질은 제쳐두고 까임의 대상이 되기 바빴고..
이런 무구한 역사를 가진(?) PS > XBOX의 관계가 엊그제 소니 스펙발표로 인해
전세가 역전되면서 지금까지 비주류로 취급당하고 무시당했던 하위호한, 게임패스, x클라우드, 독점작들이 PC로 같이 발매되는 현상 등등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네요.. 심지어 위의 것들이 마소의 빅픽처, 큰그림인게 엑박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나 다른 일부 유저들에게만 인식이 됐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그렇게 인식되기 시작하는군요
참 이런것보면 여론이란게 진짜 무섭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개인적으로 그간 PS4가 워낙 잘나가면서 소위 말하는 플빠들이
다른 닌텐도나 엑스박스 진영의 유저를 조롱한다거나 관련 게시글에 비추폭탄을 날린다던가 하는 꼴불견을 여러번 봐왔던지라
지금의 상황이 꼬신면도 없지 않아 있긴한데
이제는 반대로 플스 진영쪽이 그간의 루리웹으로 보건대 무차별적으로 마구잡이로 까일 가능성도 많아 보여서 좀 우려되네요
혹자는 이 맛에 루니지 한다고 하긴 하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