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연자가 ‘유도심문’이라고 썼는데 이것은 정답이 아니고 ‘유도신문’이 정답입니다. ‘유도신문(誘導訊問)’은 ‘어떤 사건에 대하여 증인에게 직접 말로 물어 조사할 때 희망하는 답변을 암시하며 증인이 무의식중에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꾀어 묻는 일’을 뜻합니다.
‘신문’과 ‘심문’은 혼동하기 쉬운 표현인데, ‘신문(訊問)’은 ‘법원이나 기타 국가 기관이 어떤 사건에 관하여 증인, 당사자, 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심문(審問)’은 ‘법원이 당사자나 그 밖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서면이나 구두로 개별적으로 진술할 기회를 주는 일’을 뜻합니다.
참고로 ‘신문’은 ‘물을 신(訊)’자를 쓰고, ‘심문’은 ‘살필 심(審)’자를 씁니다.
라이브로 봤을 때는 딱히 유도신문이라는 느낌은 없었고 아이유 대답이 참 생각이 깊구나, 굳이 여자 가수라 타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승적으로 받기 힘든 상이라고 여기는구나라고만 느낄수 있어서 저 질문이 좋았다고 여겼는데... 물어본 손석희도 아이유 대답에 감탄한 기색이었죠.
근데 저기서 여자 가수는 참 받기 힘든 것 같아요 라고 아이유가 말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나름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