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으로는 배출구가 밖에 있는게 맞습니다.
흐르는 물은 상하지 않습니다. 흐르는 물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스펀지 여과기의 기본구조이고 물의 순환입니다.
단순히 물이 움직이기 때문에 상하지 않는게 아니라. 물속에 공기를 넣어줌과 물전체를 순환 시키므로서 물에 사는 박테리아를 살리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그걸로 보면 스펀지 여과기를 물에 집어넣는건 그저 물을 돌리는 것 뿐입니다.
물을 회전시키는 것도 물이 움직이기야 하겠지만 위쪽 표면에서 들어오는 산소량을 매우 미흡합니다.
배출구가 밖에 있는 경우는 공기에 아얘 닿아서 공기를 물로 끌고 들어오는 것이고, 이건 자연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순환구조입니다.
정리하자면 박테리아에게 직접적인 공기 공급과 박테리아를 수조 전체로 회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스펀지에 이물질이 붙는게 주된 목적이 아니고 이쪽은 그 동작중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효과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시려면 밖으로 빼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걸 깜박했는데,
스펀지여과기는 뒤로 들어오는 공기가 스펀지로 들어오는 물을 끌어올려서 뱉어내는 구조입니다. 공기가 부글부글 올라오면서 물을 밀어내는 구조죠.
근데 전부 안으로 들어가면 스펀지 흡입은 거의없고 공기가 바로 위로 배출됩니다. 출수구에서도 물이 들어오므로 스펀지로 들어오는 물과 상쇄되어 회전이 거의 없어집니다. 사진1번을 보시면 공기만 미친듯이 위로 올라가는걸 알 수 있는데 이 이유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건 여과기가 아니라 산소공급기중에서도 하급한 산소공급기가 되어버립니다.
머리가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가 좋은편이고, 그게 힘든경우 머리의 반이라도 배출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