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6년 전인데 2번 불합격 3번째 붙었어요.
그 당시 감독관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사람 재량인거 같네요.
한 번은 10미터 정도 짧은 다리를 건너는데 인도에 걷던 사람들이 갑자기 차도로 발을 내딛어서 급 브레이크.
전 불합격 당하고, 무단횡단했던 사람들은 제가 몰던 차보고 미안한 표정 지으면서 무슨 말을 하던데 참 억울하더군요.
나머지 한 번은 불법 주차된 차 옆을 지나가는데 50cm이상 떨어지지 않고 지나갔다고 불합격. 아니 50cm 간격 유지하면 중앙선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대딩1학년때라 그냥 그런줄 알고 재시험 봤죠. 돈 벌려고 불합격 많이 시킨다는 말도 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횡단보도 근처에서도 감속.. 차선변경전에 깜빡이 키고 잘 보고 천천히 진입..
운전하면서 신경쓸게 많긴 하져... 운전학원에서 몇시간 해본걸론 어려운게 또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