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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인적으로 미드보면 종종 어색함을 느낄때 .. (6) 2019/01/17 PM 03:06

요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보는 중인데 

어느 미드가 가끔보면 작가들이 캐릭터를 생각안하고 에 자기자신을 그 캐릭터에 투영되서

유명한 감독과 영화를 정확한 정보로 이야기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면서 조폭들이 모여있는데 

조폭 A : 야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을 알아? 

조폭 B : 쟈니가 왔다!!!

조폭 A,B : ㅋㅋㅋㅋ

 

실생활에서 사실 문화컨텐츠에 관심사가 지대한 덕후나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저렇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대사를 치지 않을텐데 

 

오뉴블도 그렇고 다른 미드에서 그렇고 캐릭터가 말하는게 아니라 작가들이 말하는 느낌을 많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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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세븐    친구신청

우리가 한국 영화 명대사들 쓰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딱히 생각은 안나는데 밥은 먹고 다니냐? 라거나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할라니까~ 라든가 ㅎㅎ

Mill    친구신청

음 명대사보다는 감독의 이름과 영화의 제목을 줄줄 외우고 다닌다는 점?

실상 일반 사람들이라면 살인의 추억으로 예를 들자면
야 너 그거 기억나냐 그 살인마 못 잡던 형사영화 있잖아 이렇게 나오겠죠

천진반 ⓞⓞⓞ    친구신청

가령 사롸있네?
니가가라 하와이 같은?

Mill    친구신청

제가 본문을 오해하게 적었나봐요 ㅋㅋㅋㅋ
대사를 알고있는지 유무보다는 감독이름과 영화에 제목을 정확하게 명시한다는 것
그게 꽤 자주 반복된다는 것 ㅎㅎ

pians    친구신청

영어권 애들이랑 이야기를 못해봐서 모르겠는데
최소한 와이프는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제목과 감독은 아니고 영화 제목과 배우 이름..

저는 배우 이름보다는 극중 이름을 이야기 할때가 많은데 ,

한국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라든지
뭐 이렇게?

Mill    친구신청

물론 현실에서 그렇게 이야기할순 있는데 전혀 그럴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빈민가에서 살던 흑인들이 교도소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좀 깨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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