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보르도인데 밤에 도착해서 짐풀고
숙소에서 나와서 물 좀 사려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돌아다녀 보던 중
(호텔방인데 물이 없네요 한국과 다르게 음료도 없음 저가호텔이라 그런가 ㅎㅎ)
보르도 기차역부근에서 흑인 한명이 갑자기 부르면서 쫒아오길래
택시들 있는 쪽으로 모른 척하면서 갔더니
길 건너편에서 계속 나 쫒아오길래 빙 둘러서 스파이물에서 하는 짓같은거 하다가
그냥 들어가야겠다 하고 들어가는 도중에
뭔가 알제리 이민 애들 같은 두명이 갑자기 친한적 담배불 달라길래
허그하려고 하고 인사하려고 하고 없다고 하고 가는데 계속 달라붙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코카인 안해봤냐 해보고 싶지 않냐 여자 가슴 좋지 않냐 손흥민 이야기하고
대마초 하나 피다가 주면서 한번 맛보라고
호텔 앞까지 와서 마지막에는 아에 대놓고 주머니에 손넣어서 폰 털어가려고 하던데 ㅋㅋㅋ
낮에도 관광지에는 흑인팔찌단 집시들 많다던데 밤에는 나가면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