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겠지만 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처음 볼때는 그냥 너무 환상적이라 스토리와 액션만 따라 갔는데
두번째 볼땐 클립톤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게되어 그런지 매번 너무 슬프더군요
특히 조드 장군이 칼엘에게
잠깐! 이 우주선을 파괴하는 건
클립톤을 파괴하는거야...
칼엘: 클립톤은 이미 기회를 놓쳤어
ㅠㅠㅠㅠㅠ 너무 슬픈 장면 슬픈 대사가 아닌가 합니다..
뭔가 다급하게 부탁하는 듯한 조드 장군의 대사도 너무 안타까웠어요
조드장군의 입장이 너무 절절히 다가와서 그런지
마지막에 칼엘이 조드를 죽여버리고 절규할때 저도 눈물이 주르르르...ㅠㅠㅠㅠ
그러면서 오버랩되는게 엄마에게 달려가서 자기 동족들 찾았다고
내 뿌리를 찾았다고 기뻐하는 클락... ㅠ
두번째 볼때는 너무 클립톤인에게 잔인하고 슬픈영화라고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