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과 퀴즈의 달인을 지나 현재의 무한도전 형식으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요즘 재미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한 몸개그는 원래 제가 별로 좋아하는 특집이 아니었지만
요즘 너무 심각한 거 같아요
예전에 쏠솔하게 보여주던 정치적 유머코드도 거세되고
추격전같은 특집들도 되게 허술해지고
뭔가 많이 아쉽네요 ㅠㅠㅠ 이제 정말 내리막만 남은건가..ㅠㅠ
제가 볼땐 출연진의 문제보다
제작진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제작진중에 테마별로 기획해서 김태호랑 상의해서 통과한 폼들이 나오는것 같은데
예상에 없는 부상자들이 생기고 사전에 치밀하게 회의하고 기획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하게 게스트 섭외해서 돌리다보니 전체적으로 기존의 수준과 차이가 난것 같네요.
저도 무한도전 참 좋아하는데요(..)
그 예전 시상식때 품바 분장한거랑 가끔 억지로 웃기려고 할때는 역효과로 느껴질때가 많더라구요.
아무튼 마지막 2줄 제작진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운것 같아서 댓글 써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