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읽은 책중에 마지막까지 읽고 온몸에 소름이 쫙 돌면서 한기가 올랐던 경우가 있는데
그 책은 바로 나는 전설이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은데 흡입력또한 매우 뛰어나 순식간에 읽었는데
진짜 마지막에 나는 전설이다...라는 대사가 나올때 제목의 의미와 내용의 흐름이 일체화되면서
내 정신은 하악 하악 극한의 정신적 오르가즘
극중 손목시계 시퀸스도 예술이었는데
얼마나 영화를 기대했던가..............
영화는 ...뭐..
그딴 거 없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상한 마무리...ㅠㅠㅠ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보고 너무 무서워서 밤에 잠을 잘 못잔 기억이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