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중세 유럽은 항상 바닥이 젖어있었을까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인데
중세유럽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물이나 사극을 보면
바닥이 젖어있어 진창으로 되어있거나 물이 고여있는 장면이 많습니다

중세유럽이 배수시설이 좋지못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로 알고있는데
이러한 영화나 드라마의 묘사가 실제 고증을 기반으로 한 사실인지
아니면 일종의 미쟝센인지 궁금하네요

[아프로귤나무]

영국같은 곳 보면 1년의 1/3이상이 비온다니까 뭐 배수시설이 안좋으면 그럴수 있을지도 -_-; 햇빛도 잘 안쬐면 증발도 안하겠고;

[Mill]

홍홍 그렇군요

[오란씨걸]

중세유럽이 아니라 지금 시골에만 가봐도 진흙탕천지인데

[Mill]

오호!

[astroari]

배수시설이 안좋은걸 아신다면 그당시 집에서 쓰고 남은 물은 어디다 버릴까라고 상상해보면 답이 나올꺼 같네요. 지금이야 싱크대와 화장실 뭐 이런곳으로 버리면 되는데. 들은 얘기지만 그덕분에 길거리가 엄청나게 더럽고 냄새나고 하여튼 그래서 전염병에도 취약하고 뭐 그랬다고 합니다.

[파티클 폭풍]

실제로 당시에 오물같은 걸 길거리에 버렸다고 하죠.
그게 흘러가야 하는데 바닥은 진흙이고 하니 고이고 그러는 거죠.
보이는 것 이상으로 더러웠을 겁니다.

[설악산반달곰]

똥밭이라는 소리도있고 아무튼 많이 열약했을듯.

[가나s]

하수 시설이 없으니 배설물이나 생활용수가 그대로 땅바닥에 버려졌죠...
악취가 대단했을겁니다. 흑사병이란게 괜히 생긴게 아니라죠..

[난죠K]

그 진창이 전부 오물...

[플리더마우스]

유럽에 노천카페들에 파라솔이 있는 유래가 하도 건물에서 밖으로 똥오줌및 생활하수를 바로 버려서 생긴거라더군요

[케이다시]

하이힐이 그래서 생긴거죠
하도 길바닥에 오물이 많아서 닿지 않으려고 높은굽의 신발을 만들어낸거고
향수도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추려고 생겨난거고..

[Tatuma]

양산.하이힐등이 생긴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