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에 방광암 2기 진단을 받았는데
실제로 수술을 들어가니 사실 4기로 넘어갈려는 3기에 가까워서 ..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모든 치료도 완료했지만
일부 남아있는 작은 암치료가 있고 더이상 사용할수 있는 약도 없다네요
살고계시던 지방에서 가장 큰 병원이었기에
국립 암센터에도 최근에 갔다왔는데(처음에는 고집에 쎄서 서울에서 수술 안해도 된다고 하고 거부...)
역시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다는 듯...
슬프네요
아빠와 항상 거리가 있었고 항상 돈 돈만 하는 아빠지만
그래도 많은 걸 주기도 많을 걸 잃기도 한 애증의 대상...
이런 식으로 나중에 작별하게 될지 몰랐는데
마음이 많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