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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홈월드 데저트 오브 카락을 해보았습니다 (0) 2016/01/21 PM 10:12

전설적인 렐릭의 우주RTS 홈월드 시리즈의 신작이자 프리퀄인
이번 데저트 오브 카락이 출시되었습니다

새벽부터 기다렸는데 실제 실행시간은 새벽3시부터 가능했었나보네요
저는 2시에 안되길래 자고 이제서야 해보네요

일단 프리퀄인지라 히가라인이 아니라 카락에서 시작하는
지상전을 바탕으로 두고 있습니다

지형지물이 모래다보니 섬세한 디테일도 돋보이는데
예로 차량이 사구를 넘나들데 살짝 들린다거나
시야에 가려서 사구너머 적이 보이지 않거나

전작의 모선이 사라지고 그 자리는 전방위 캐리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캐리어를 대신해줄 유닛이 있나 봤더니 없는 것 같네요

일단 스키미쉬 한게임을 한 상태라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홈월드나 기타 다른 RTS보다는 배경이 배경인지라
그라운드 컨트롤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는데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홈월드 시리즈를 하니 좋네요

다만 유닛제한이 아주 적네요
원래 그런건지 제가 잘 모르는 건지
생각보다 소수로 싸워야해서 초반에 뽑은 유닛들은 대부분 은퇴시켜버리고
상위 유닛으로 뽑게 되는군요

지상유닛보다 공중유닛이 굉장히 멋있습니다
특히 건쉽 건쉽 건쉽!!! 하악 하악 도그파이팅하면서
탄환을 지상으로 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폭죽 그자체!!!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닛이 건쉽인데
이 게임에서도 건쉽 너무 좋네요
활주로에서 출발하는 모습과
착지하는 디테일이 굉장히 좋습니다
공중유닛은 스타크래프트의 호버링방식은 아니고
새롭진 않지만 C&C시리즈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공중유닛 운용방식같네요

메타스코어점수처럼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작품같습니다
아직 싱글은 해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시리즈의 전통이라면 싱글의 완성도가 기대되네요 ㅎ

ps 사실 홈월드의 광팬이라 의이로 예구를 했는데
정가주고 구입하라고 막 달려들어서 주변에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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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홈월드 신작 일부러 기다리는 중인데 안되넹 ㅠㅠ (1) 2016/01/21 AM 02:07


홈월드 데저트 오브 카락 해보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2시부터 풀린다고 일부러 잠 안자고 기다리는데 ㅠㅠㅠ 안되네요
언제 잠금 풀리는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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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멜리아    친구신청

전 그렇게 기다려서 재때 된경우가 ㅇ벗어서(...) 걍 자고 시간날때 확인한다능 ㅠㅠ
[기본] 굿 다이노 보고왔습니다 (1) 2016/01/20 PM 11:37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애초에 스포일러라고 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픽사의 작품치고는 조금 평범합니다
그렇다고 망작은 아니구요 그냥 무난합니다
캐릭터들은 꽤나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특별하진 않습니다
픽사보다는 디즈니작품같은 느낌이네요

배경묘사가 CG인지 실사인지 알수없을 정도로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반면에 다소 비중이 낮은 캐릭터들은 실사에 가까운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이게 메인 캐릭터와 굉장히 이질적입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공룡이 죽지 않았다는 IF시나리오탓에 인간과 공룡의 포지션에 대한 해석이나
공룡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재치있게 다루고 있는데
조연에 대한 표현처럼 그게 깊지 않아서 다소 수박 겉핥기처럼 느껴집니다

몇몇 조연캐릭터들은 뭔가 더 개인적인 드라마가 있을 것처럼 보여지는데
더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사실 기존의 픽사작품에 비하면 캐릭터들이 좀 밋밋한 편이에요
그래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조연은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캐릭터들이 교감하고 감정을 나누는 장면들은 픽사작품답게
섬세하고 똑똑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사이드 아웃을 픽사작품중 상위권으로 꼽고싶은데
굿 다이노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네요 ㅎ
(여담이지만 일부 음악들은 마치 반지의 제왕에 호비튼에서 들릴 법한 느낌이네요
조용한 음악은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더라구요 ㅎ;;)

ps 닭이 등장하는 건 뭔가 이상하네요 차라리 다른 동물이 나왔어도 될거 같은데

ps 라이온킹이 생각나는 구석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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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이디어    친구신청

여자친구 조카들 데리고 봤는데 진짜 꾸역꾸역 애들 장단 맞춰줄라고 참고 봤는데 애들이 숙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 일하면서 그린 낙서 (1) 2016/01/19 PM 09:21

춥고 지루한 하루였네요 ㅎ ;;
오늘 그린 낙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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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色海    친구신청

귀염
[기본] 셜록과 헤이트풀8 봤습니다 (2) 2016/01/18 PM 10:35


==========둘다 스포일러있습니다 ㅎ

두 영화 모두 시간대가 그지같아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ㅠ
날 잡기도 힘들었고...휴우

셜록광팬이라서 드라마스페셜편을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배급사의 잘못된 홍보로 적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독립적인 영환줄 알고 극장에서 낚인거 같네요

시대적 배경인만큼 본편과 관련없는 보너스 성격의 스페셜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거 뭔가 드라마와 관련있는거 같은데 뭐..뭐지 설마 상상인가 했는데
얼씨구나..ㅎㅎㅎ 정말 영리하네요 제작진들
다른 시대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면서도 같은 캐릭터 그리고 본편에 대한 연결고리로 활용하다니
게다가 다시 만난 모리아티 교수 너무 좋아요 ㅎㅎㅎ

전반적으로 기존 셜록 영드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상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빈말이 아닌게...이거 보고 와서 결국 셜록 시즌 다시 봤거든요.....;;;;;;
(여담이지만 제 폰 벨소리도 셜록입니다 +_+메시지 음은 다스베이더;;메일음은 다크나이트;;)

원작처럼 라이헨바흐 폭포가 등장하는 것도 이색적이었습니다 ㅎ
이건 뭐랄까 스타워즈의 타투인처럼 셜록홈즈의 작품에서 한번쯤은 등장해줘야 할것 같은
친근한 오브제라고 해야할까요 ㅎ

아아 시즌4에 대한 기대감만 높혀주고 언제까지 또 기다려야 할까요 ㅠㅠ 너무하네요

헤이트풀8은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짧은 시간의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비포선라이즈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건 2편인 비포 선셋인데
영화의 러닝타임이 실제 영화의 시간처럼 매우 짧아서 그 여운이 강렬하더라구요

헤이트풀8은 기존의 바스터즈나 장고보다는 초기작의 분위기로 돌아갔는데 수다가 많이 늘었습니다
펄프픽션이나 킬빌 파트2 후반부에서도 재미있었기 때문에 수다를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아마도 이게 재미있냐 아니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거 같네요
(옆에 한 커플이 너무 지루해하고 폰을 자주 켜서 한마디 하려다 참았네요 ㅠ)

독극물 암살사건이 펼쳐지고 나면 분위기는 다시 반전됩니다
이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사이에서도 유쾌함은 엔딩까지 유지됩니다
아아 신나요 ㅎㅎ 사람이 죽고 또 죽는데 왜 이리 유쾌하죠
남북전쟁의 원수지간이 마지막에는 힘을 합치는 아이러니도 참 지독한 유머입니다 ㅎ

초반에 보여지는 광활한 화면과 달리
시종일관 작은 집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마치 연극같은 느낌이 듭니다
존 루스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한명씩 묻는 것도
마치 연극에서 한명씩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느낌마저 들어요

티란티노식 유머와 수다 그리고 고약한 서스센스를 즐긴다면 좋은 영화가 될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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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타츠아야나    친구신청

불알 저격수 ㅋㅋㅋ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셜록은 3.5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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