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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좋은 음악]Archive - Rest My Head On You (0) 2014/05/17 PM 02:21


특이한게 이 노래는 약 4분대까지 끝이고
이후 조용하다가 약 1분뒤에 다시 다른 노래가 재생됩니다..;;;
저는 4분대까지 나오는 첫음악이 더 좋더군요

낮보다는 늦은 저녁에 들으면 더 달달합니다 하악 하악 @.,@
요즘 Archive노래를 꽤 많이 올렸던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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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트로피코4 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 (2) 2014/05/16 PM 06:11
트로피코4 하는데 가면 갈수록 농장이나 목장에 일꾼들이 항상 모자라요
임금을 좀 올려도 나중에는 반이상이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수출량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나면 초반에 모은 돈 다 날아가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다들 힘들어서 더 좋은 직업 찾아서 가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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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친구신청

인구대비 농장이 너무 많을수도 있습니다
시간지나고 저학력자가 고학력자로 변하면서 다른직업 찾아 떠나갈 수도 있구요
꾸준히 이민자 받으면 될듯 하네요.

진격의 거인영    친구신청

학교를 너무 지은게 아닐런지... 고학력자들이 너무 많으면 농장같은데는 일하려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회현상하고도 비슷... 이민자를 늘려서 무학력 노동인구를 늘리던지 고학력자를 일정비율로 제한하면서 성장시켜야 함. 후반부 들면 임금을 고졸자들 수준으로 올려도 돈이 남기 때문에 그때가서 임금늘리면 고학력자도 일하러 옴.
[기본] 고지라?...갓질라느님 (2) 2014/05/16 AM 01:57
사실 저는 고질라 시리즈의 팬은 아닙니다
괴수물에 아주 열광하는 편도 아니구요

원작의 디자인들보다는 롤랜드 애머리히표 디자인을 더 선호합니다
영화는 똥이지만요...
맹수나 야수는 긴 턱을 가지고 있어야 미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ㅎ;;;

헐리웃에서 리메이크된 고질라는 기본적으로 인간측면에서
공감하기 너무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너무 별로였습니다
인간의 핵실험도 탄생한 어떻게 보면 피폭피해자인 셈인데

그런 피폭 피해자를 마지막에 미사일로 죽여놓고 주인공을 제외하곤
모두 아 신난다 이겼다..라고 외치는 장면이...참
고질라가 일어나서 그냥 다 죽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

사실 재난물이나 괴수물이나 어느정도 기본적인 형태는 너무 자주 만들어진 것이
약간의 불안하다는 점이라면 불안한 점이었습니다

초반은 사건의 원인 혹은 힌트를 제공하며(핵실험)
오프닝이 지나면 이 사건에 관계된 이들이나 주인공들의 상황을 이야기하다
점점 긴장을 고조시킵니다
이후 클라이막스로 돌입하며 모든 영화적 재원을 투입합니다

대략 이 3단계가 재난&괴수물의 핵심이라고 볼수있겠지요
클로버 필드 인디팬던스데이 배틀 LA 모두 큰 구조는 같습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은 초반에 얼마나 인물을 잘 구축하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이번 고질라는 그런 측면에서 무난하게 잘 이끌어 간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하이젠 버그로 유명한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비중이 많진 않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로 나옵니다

이 캐릭터가 가지는 성격이나 행동들에 당위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당위성이 아들에게도 잘 전달되기 때문에
고질라가 나오기 전까지도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진행됩니다

전형적인 90년대 재난물들의 특징들이 마치 재난물의 두 주인공이 버디무비의 파트너마냥
시종일관 전세계를 누비다가 모든 것을 해결하며 영웅이 되는데
이 영화에서 인간 주인공들은 딱 자신들이 할수있는 범위안에서만 활약합니다
그런 면에서 좋더라구요 다만 엘리자베스 올슨의 비중이나 캐릭터가 조금 아쉽더군요
물론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용서가 됩니다

이제 괴수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와...환상적입니다
앞서 저는 고질라의 팬도 아니며 디자인측면에서도 롤랜드표를 더 높이 평가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에서 표현된 고질라의 포스가 너무나 대단합니다
디자인의 호불호마저도 넘아갈 정도로 매우 훌륭하게 표현되었습니다



- 아래부턴 약간의 스토리 누설이 있습니다




고질라의 적으로 나오는 뮤토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전 처음에는 클로버필드에 나오는 괴물인줄 알았습니다
얼굴은 많이 다르지만 전체적인 형태가 많이 비슷하더군요

특히 고질라가 그것을 사용하는 결정적 장면에서!!! 와아
너무 멋지더군요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인상깊은 점은 이 영화에서 괴수물에 나오는 괴수의 역할은 뮤토가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심을 파괴하고 번식을 하고 생태방식 또한 알려주며 주인공일행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것도 뮤토이지요

반면에 고질라는 극중 표현처럼 자연의 자정작용입니다
일종의 거대한 생태계 시스템의 방어기제라고 할까요
뮤토와는 달리 고질라는 알려주는게 거의 없습니다
고질라가 자웅동체인지 암컷은 따로 있는지 평소에는 배변활동은 건강한지 등등...;

이런 대비가 마치 뮤토는 생물이며
고질라는 뮤토가 범접할 수 없는 한단계 더 높은 경지에 있는 듯 보입니다
인간 한명에게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뮤토와
총질을 해도 무심하면서도 쿨한 갓질라 느님과는 그릇의 차이가 큽니다

아무튼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에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다만..아이맥스 3D로 봤는데 3D효과가 3D영화치곤 좀 약한 것 같습니다



ps 쿠키영상으로 예거프로그램 기대했는데...
ps 초반부 일본의 주인공집 폐허에서 마다가스카르 바퀴벌레가 나온 것 같은데 착각인가요?...거기 토착종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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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검    친구신청

고질라가 너무 쿨하던데요,,성질 더러운 일본식 고질라에 비하면
대인배임

타지않는쓰레기    친구신청

한숨자고 다시 집에감 ㅋㅋ
[기본] [트랜선던스] 훌륭한 각본, 선장을 잃다 (0) 2014/05/16 AM 12:45
처음 윌리 피스터가 이 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그래도 놀란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기대했습니다

카메라는 훌륭하게 다루니까...
제 2의 데이빗 핀처같은 감독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이러한 소재 이러한 제작진으론 최소한 평작은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배우진들 조차 매력적입니다
레베카 홀 조니 뎁 모건 프리먼 킬리언 머피 폴 베타니

이 영화를 보며 느낀 건
보는 내내 각본이 너무 아깝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돈 만원씩 거둬서 그돈으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불쾌하게 만들고도 훌륭한 각본이 저를 치유하고 용서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제작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훌륭한 배우들임에도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특히 조니 뎁은 이 영화를 통틀어 가장 형편없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모건 프리먼과 킬리언 머피 역시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던 안정적인 매력과는 전혀 반대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대부분이 이 영화에선 그저 기능적인 수행을 할 뿐입니다



- 여기서 부턴 스토리에 대한 언급이 약간 있습니다




각본이 워낙 좋은 탓이 이 영화에도 부분적으로 인상적인 장면들은 있습니다
리프트라는 단체에 의해 암살 시도를 당한 조니 뎁이 그들의 생각에 사상을 듣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살인을 할수가 있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를 통틀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후반에 조니뎁이 이룩한 사회는 개개인의 자율성은 놔두었지만 필요시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처음에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용인되기는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는 주인공의 말에서

SNS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아니 오히려 더 발전된 형태라는 점에서 묘한 긴장감이 들더군요

어쨌든 이 영화에서 과연 사람을 죽이는 것은 누구이며
조니뎁이 이루는 과정의 목적이나 활용방식을 보면 굉장히 이채롭습니다
아...아무리 봐도 이 각본의 메시지나 세계관은 너무 좋습니다 아까워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개연성을 떨어트리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마디로 빈틈이 많아요

조니 뎁, 레베카 홀, 폴 베타니 이 3명이 주인공이자 동료입니다
초반부에 의견차이로 인해 레베카 홀은 폴에게 꺼지라고 말해서 폴이 사라지는데
이후 단 한번도 레베카 홀은 폴을 찾지 않습니다
오로지 폴 베타니만 항상 레베카 홀에 대해 걱정하며 신경쓸 뿐입니다

초반부 인공위성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할때도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 전송중 랜선이 끊겼는데 위성으로 안전하게 전송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해 뭔가 더 할말이나 보여줄께 있을 것 같지만 영화에선 그냥 넘어갑니다

리프트나 뷰 캐넌 요원이 조니뎁의 존재에 대해 알았을때도 당황스럽습니다
(뷰 캐넌이 조니뎁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아내는 방식도 무성의합니다)
그리고 뭔가 알고나서 액션을 취하기도 전에 이 영화는 시간적 전개를
2년 뒤라는 자막으로 관객을 공격하며 도망갑니다

비슷한 느낌이 드는 영화가 하나 생각나네요
30 Days of Night라는 영화는 30일동안 주인공이 얼마나 그 고난에서 살아남을까 기대했지만
이 영화는 도입부 일부를 제외하곤 금방 30일을 보내버립니다 간단한 화면과 자막을 통해서요

마치 다크나이트 라이즈처럼 이 영화의 스케일이나 호흡은 생각보다 큰데
정작 영화의 전개는 마치 한 챕터 한 챕터 옴니버스 영화마냥 자막을 무기삼아 많은 개연성을 희생시킵니다
차라리 시간대를 좀더 짧게 잡고 타이트한 영화로 만들었다면 단점이 상쇄되지 않았을까...
뭐 그렇게 했다면 좀 더 식상한 영화가 되었겠지만요

특별히 같은 소재는 아니지만 트랜센던스를 보면 생각나는 영국드라마가 있습니다
블랙 미러라는 옴니버스 영국드라마인데
전체 시즌이 3편으로 되어있고 시즌2까지 해도 총 6편이라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이중 시즌2 에피소드1에서 보면 남자친구가 죽어서 슬퍼하는 여자친구가 나옵니다
이 여 주인공은 우연히 서비스하나를 알게되는데 그 서비스방식이
살아생전 남자친구가 남긴 블로그나 각종 영상 사진기록등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합성시켜 그 프로그램과 대화를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일종의 애플의 시리같은 건데
일부분 이 영화를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더라구요
안보신 분들은 이 영국드라마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윌리 피스터가 직접 감독한 영화라 그런지
영상미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그래도 클라이막스는 좀 많이 심심한 편입니다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고 엄청난 전 지구적 스케일임에도
정작 클라이막스는 토르1편을 보는 듯 합니다

차라리 이 영화의 각본을 토대로 놀란이 직접 감독했다면....
혹은 스필버그나 살아있었다면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었다면...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궁금합니다
이 영화 다시 만들어줘요...누구든...제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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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터스텔라 너무 기대된다 ... (2) 2014/05/15 PM 02:06


16일날 새 예고편 공개된다는데 기대되는군요
정말이지 언제부턴가 놀란감독의 영화는 예고편마저 예술적인 경지에 이르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난 번 공개된 인터스텔라 티저는 우주개척이라는 로망을
잔잔한 나레이션과 음악을 통해 SF적 로망을 자꾸 한쪽에서 간지럽히는데
아아 너무 좋습니다 별 내용은 없는데도 자꾸만 돌려보게만드는 것이 너무 좋네요

전 아직 놀란영화에 대해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경우에는 대낮 액션씬같이 지적받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그런 세세한 액션보다는 영화의 큰 구조와 흐름을 위주로 보기 때문에 뭐 별로 상관하지 않았어요
(전 사실 대낮 액션씬도 좋아요..>ㅁ<;;;전 빠인가요...;;)


ps 그나저나 이번에는 킬리언 머피가 안나오는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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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친구신청

놀란영화는 극장에서 꼭봐야함ㅋㅋㅋ

아키라박    친구신청

우주덕후로서 최고의 기대작입니다.ㅜㅜ
콘텍트를 뛰어넘을 대작이 나오는 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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