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분명 원한건 그게 아닐테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웃겼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요.
슈퍼맨의 어머니가 납치당하고 렉스루터가 그걸 장황하게 슈퍼맨 앞에서 떠들다가 사진들을 던지잖아요.
그때 사진들 자세히 보셨나요?
이게 웃긴게 사진들에 찍힌 슈퍼맨 어머니 사진들이 다 너무 이상하고 괴기스러워요. 사실 자신이 사로잡았다는걸 알리려면 그냥 한장이면 되는데 무슨 그 어머니 팬이라도 되는거 마냥 몇장을 찍은건지..
거기다 아헤가오 표정들은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게 머리에 위치라고 낙서도 하고 제갈 물리고 막 연출하듯 찍어놓고는 정작 잡힌곳 비춰줄때는 그냥 얌전히 의자에 앉아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포박도 안되있구요.. 이게 대체 무슨 연출인지를 모를지경...
굳이 생각하자면 그 입에 뭘 칠한듯한것도 있는걸로봐서 사진들에 조커의 흔적들을 팬들을 위해 넣고 싶었나본데 이게 대체 뭐하자는 연출인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그 장면들이 어이없게 웃겨서 혼자서 끅끅 대며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