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에서 스케일이 큰 액션영화 같은게 만들어지면 대부분 그 적이 북한과 연관된거나 아니면 정치인 정도가 다였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앞으로 쭈욱 쓰일 새로운 적에 대한 소재가 이번 정국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유신부활을 꿈꾸는 놈들이죠.
그동안 우리가 알던건 유신시대가 얼마나 나뻤고 결국 그시절이 과거에 끝났다 정도는 떠올려도 그걸 현실의 매체에 접목 시킬 생각은 못했는데
이번 최순실 사태를 보니 이놈들이 꾸민 최종 종착역이 바로 제2의 유신부활인거 같더군요.
정말 믿기지 않는 짓거리를 나라 전체를 망치면서 하고 있었다는것도 어이가 없지만..
마치 하이드라나 독일의 네오나치처럼 우리나라에도 각종 매체에서 두고두고 쓸수 있는 거대한 악의 조직으로 묘사할 특수집단을 보여준거 같기는 합니다.
만화, 영화, 드라마등에서 다루며 아 유신 부활을 꿈꾸는 쓰레기들이란 인식이 잡힐정도로 소재화 되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