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인카드 스타렉스
전 스타렉스가 그렇게 빠른 차인지 몰랐습니다. 특히 청라나 인천공항 가는길에 다니는 스타렉스 들은 스파이럴부스터라도 달았는지 딱봐도 시속 150 160 이상 질주 하는데 진짜 사이드미러로 보면 코뿔소가 달려드는거 같네요. 바로 옆 스치고 갈때 차가 휘청거릴 정도로 풍압은 덤...가끔 저게 가능해?!? 라고 느낄정도로 엄청 달리는데 자존심 상한(?)외제차들이 따라잡으려고 같이 밟는 순간 근처에만 있어도 소름 돋더라구요. 법인카드 라는 리미터 해제가 잠자는 야수를 깨운 느낌이에요.
2. 내부순환로 택시
평소엔 자주 막히는 내부간선로 지만 새벽엔 은평구에서 북부간선도로 까지 노래 두곡 정도 들을 동안 돌파...특히 홍지문 정릉 터널 오르막 내리막 통과 후 과속카메라 앞에서 속도 줄일때 몸이 앞으로 쏠리는게 거의 롤러코스터 급...친구들 하고 술먹다 차끊겨서 택시 몇번 탔었는데 택시타면 토하거나 술깨거나(...)
3. 흰색 티볼리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과 뒷면 뒷유리에 R아서P해라(...) 소중한 내새끼가 타고 있다.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 등이 붙어 있는 흰색 티볼리들 때매 사고날뻔 한적 올해만 세번...깜빡이 반대로 키면서 차선변경 해서 박을뻔한적 한번, 직좌 신호에서 좌회전 할려는데 직진차로에서 유턴!!하려고 들이대서 한번,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냅다 횡단보도로 뛰어들어서 치일뻔한적 한번...진짜 우연의 일치인지 셋 다 악세사리와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다는 흰색 티볼리..진짜 없던 혐오가 생길 지경 이네요.
그냥 웃자고 한 개인적인 경험이에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