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사람을 구하고자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지만 조건이 평범하고 기본적인지라 지원자 조차 없습니다. 위에선 사람 빨리 구하라고 난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힘드니까 빨리 구해달라고 난리. 가뜩이나 사람도 없는데 행사는 하나 더 늘려서 근처 경쟁업체와 치고박고 싸우느라 새우등 터지고...
혹시 서울 강북이나 도봉 노원구 사는 휴학생 취준생 경력단절자 창업준비자 등등 관심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일 잘하고 못하고 보다 성실하고 멘탈 좋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일단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업무는 농산(청과)하고 수산 파트.
급여는 시급제가 아닌 월급제로 최저임금 6470원에 근무시간+ 주휴수당에 4.35 기준. 수산은 기타수당으로 포함 산정. 연장발생시 연장시급은 1.5배인 9705원
하루 7시간+1시간휴식 내지 8시간+1시간 휴식 근무시간
주5일 사대보험 가입가능 월1회 연차 및 1년 이상 일할시 퇴직금, 식사제공. 학업 경력 무관 초보가능. 분위기는 딱히 가족같지 않고 위에서 시키는 일이나 자기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별로 신경안씀.
쓰고나니 말그대로 딱 기본적이네...이러니까 지원자도 없지 후...
아무래도 편하고 돈많이 주는 단기알바만 찾지 몸쓰는 현장알바를 다들 기피하고 있는것도 있고 개강 개학시즌이라 사람이 더욱더 안구해지네요. 4월달 부터는 대학분위기 적응못해서 접거나 반수나 군대 입대전에 한두달 식으로 알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지만 난 지금 당장 일할사람이 필요할 뿐이고...
기업에서 사람없다 사람없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기업이 없는거고, 저런기업은 좀 다들 망해나가야
사람귀한줄 아는 시대가 올텐데 말이죠.
그러기위해선 해야할일이 많지만, 하청및 파견에 대한 제대로된 제도적 정비와 최저임금제만 잘 시행해도
그리고 저가인력으로 맡긴일의 책임또한 징벌적 책임을 지게 함으로서 사람이 갈려나가는 일은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