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국정원 유서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모 씨의 유서가 공개.

뭔 내용인가,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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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인점이
유서 마지막이 ~감사합니다. <-- 이거
자기가 죽어갈 판에 감사합니다~ 라니..

국정원 직원인데
마티즈를 타고 다닌점.

글구 자살하면 연금은 나오는지?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나오겠지. 나오니까 자살했겠지

근데 쇼는 쇼일뿐.

[글리젠 마이스터]

이야 저기 들어가있는 차를 2시간만에 찾아?
정말 대단합니다

[부두교성전사]

9급도 들어가서 20년이면 경차 이상은 몰 수 있는데

훨신 봉급도 높다고 알려진 국정원이 ㅋㅋㅋ

일부러 보여주기식 기획자살 꿀잼

[pikkochu]

믿으면 병신 속으면 호구

[미키쿠마]

쇼 끝은없는거야
내가 만들어가는 거야

[유생님]

난다 냄새가...

[D.O.T]

소리소문없이 끌고가서 죽였나.

[hanhogyu]

V자 하고 글 넣는 유서는 처음보네. 첨삭지도 인가..

[라우풀]

너무나 헛점이 보여서 오히려 협박으로 느껴지네요. 자기들 뜻 거스르면 너네 다 이렇게 보내버린다고 ..

[오잉22]

타살가능성 음모론은 아니다 싶구요. 마티즈 타는게 뭐가 문제죠? 선배 하나 민항기 파일럿이라 억대 연봉인데 마티즈 끌고 다닙니다만.

달필에 문장력도 좋네요. 미흡하거나 오해소지 있을부분 첨삭할 정도니 냉정한 상태에서의 자살결정이구요. 이건 언론공개용 유서지요. 가족 한명한명, 직장동료들에게도 한통, 여러개 썼을겁니다. 국정원 직원들에게 보낸 유서에는 내가 다 안고 갈테니 유족연금이나 잘 챙겨달라는 내용이 있을거라 강력한 추정이 되지요.

죽지 않았으면 당연히 연금 없었겠지요. 책임지고 감옥한번 다녀와라. 갔다오면 잘해줄게. 근데 다녀오면 팽 양아치조폭 영화 칼받이 역이랑 같은 상황이네요.

[cheshire]

저대로 믿는다면 윗선들은 모르는 내용이고 자기 사비를 써서 감청프로그램 구매하고 국정원 서버에 설치해서 혼자 관리감시 했다는 내용인데...
몇 억씩이나 되는 돈은 어디서 나왔고 국정원 컴퓨터 설치허가는 누구한테 얻었으며 관리감시 활동은 언제 했었는지(프로그램 이미 지웠다고 하던데 어떻게 알고?) 알아야 되지 않을까?

[레밍즈]

근데 죽긴 죽은건가.
시체도 안나오고 죄다 비밀이란 소리만 하네
공개된 건 유서뿐인데 저게 뒤질 놈이 쓴 유서로 보이나.

[damnedone]

뭔가 보여주는데로 믿기 힘든 정황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모롬늘 펼치는데..

과연 진실이 밝혀질지 의문

[남자는레프트]

진짜 공포스럽네 ~ 현대라고해서 진짜 역사에나 나올법한 사건이 안일어나는게 아닌듯...

[판타니]

지나친 욕심 ->업무 욕심으로 목표 수정
공작활동 -> 대북 공작 구체적 목표 지정 수정
지원했던 자료 삭제 -> 오해가 될만한으로 목표로 수정
국정원(단체)->직원(개인)으로 범위 축소
감사합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가 아닌 모호한 마지막 문구 마치 마지막인 직원에게 무언가 감사할만한 한것은 아닐지...

아무튼 믿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