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게임하려고 천정에 비출 프로젝터를 찾는 중인데...
현재 작은 피코 프로젝터를 침대 옆 탁상에 놓고 쓰고 있지만 이게 밝기, 화면 크기, 그리고 자동으로 안 켜지는 게 불만이거든요.
그래서 더 나은 걸로 찾으려니 뭐가 걸리는 게 많네요.
화면 크기를 키우려면 쇼트 스로우 프로젝터를 사야되는데,
- 천정에 비추려면 벽에 고정시켜야 됨.
- 프로젝터는 세로로 세우면 열 때문에 램프 수명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함. 고로 레이저 프로젝터가 좋음.
이 조건을 무난하게 클리어하는게 위의 Epson EF12라는 제품인데
이건 또 아웃인게 인풋랙이 120ms임...
게임하면 점프를 한 박자 늦게 뜀.
그래서 다음 후보는 옵티마 HDR1090인데...
조건을 따지기 시작하니 프로젝터 크기도 커지고 가격대도 엄청 올라가네요 -_-
지금 쓰는 피코 프로젝터보다 $1100이나 더 비싸짐.
결국 타협을 봐야 되는데... 뭐가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