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생각보다 안추운수준을 지나서 아예 10월느낌이 아니길래,. 찾아보니까
올 겨울자체가 평년보다 살짝 따뜻한가운데 기온이 들쑥날쑥할거래여.
즉뭐냐 코트를 사야합니다.
확지르긴 가격이 무섭고 구경은 꽁짜라서 요새 눈팅만 엄청 하고있어요ㅋㅋ
요거 전에보고 오늘 또보는데 자꾸 눈에 밟힘..
13fw ck 트위드 이후 왕창 쏟아지는
그놈이 그놈같은 지겨운 트위드가 아니라서 좋은것같아요.
옴므가도 트위드코트는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죠..ㅜㅜ
지르면 활용도 좋을거같긴한데 가격이 무서워서 고민고민하는중
매장에서 입어보고 눈이 돌아갔던 코트
요새 너무 오버핏만 유행이라 전부 부-한 실루엣 가운데서 혼자 완전 찰랑찰랑 이뻐요ㅋ
체스터는 특히나 잠근핏이 답답하기 일쑤인데 얘는 라인이 되게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심쿵 많이했는데 같이간 친구가 가격보고 귀잡아당기길래 못이기는척하고 내려놓고왔어요
거지무룩
얘는 안넣으면 서운할거같아성..
오버핏 홍수안에서도 올겨울 가장 핫할듯한 코트입니다.
인스타에선 별칭까지 붙고있져.. 약빤색감 코트 아닌 갓트 등등ㄷㄷㄷㄷ
매년 색감템에 속아 우는사람이 많지만
이건 정말 빤짝코트 아니고 쭉 꺼내 입을수있을것같아요
여자옷 볼때마다 매번 부러운게 같은장르도
색이든 디테일이든 훨씬 다양하다는거..
이거 아무 편한이너에 매치해도 완전 긔여울거같지않나요
요로콤
사실 지금 흥하는 여자코트는 cos나 셀린느st 의
일자로 쭉 떨어지는.. 절대 소매에 팔안넣어입고 케이프마냥 걸쳐입는 그스탈이긴한뎅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3버튼으로 딱잡아주는게 훨씬 폼나는거같아요.
같이 보는 여자애들 반응이 가장 좋았던 코트
오버핏은 지겨워서 안넣고싶었는데
어깨 드랍된거보이죠..? 얘도 오버핏이예요ㅜㅜ
다만 색감도 이쁘고 등판, 포켓디테일같은게 과하지않으면서도
소소하게 어그로끄는게 긔여워서 눈에 밟히네용.
와 이글은 캡쳐하고 링크하는게 전혀 짜증나지않았어요
코트가 이뻐서!ㅋㅋㅋ
겨울은 길고 이쁜 코트는 많습니다
파오후도 커버쳐주는 착한 아우터 코트
코트사고 행복해지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