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기도 바빴고 별일도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생각나는게 없네여ㅋㅋ..
외가쪽 사촌동생중에 진짜 이쁜애가있어요.
엄마아빠가 훈훈하니까 얼굴 잘나오겠거니 싶었는데
오랜만에보니까 진짜 애긔모델마냥 이쁘게 컸더라구영.
근데 놀다가 귀를 보니까 버튼스탈 까만거 귀걸이를 하고있길래;
헐 너 귀 언제뚫었어? 물어봤더니 올해 뚫었대요.
어디서 했냐니까 엄마가 뚫어줬대요..ㅡㅡ;
외숙모한테 귀뚫어도 학교에서 뭐라안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지가 하고싶다길래 뚫어줬는데 그게 뭐 별일이냐고 오히려 되묻더라구요.
곰곰 생각해보니 정말 안될이유도 없는데 왜 놀랐을까 싶었습니다.
나부터가 군대가기전 일년간은 귀뚫고 살았었는데..
'귀뚫은 몇살부터' 이렇게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구요.
이게 하루지나 자고일어나도 이상하게 인상에 남아있어요.
왜 안된다고 생각했을까.
오늘은 아침부터 여자친구를 괴롭혀서
'꼰대가 보면 안된다고 생각할법한 문제' 를 내게끔 해봤는데
출제자와의 의견일치율이 생각보다 처참해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내가 왜이렇게된거지...
나 아재아니야........ 아니라고........
점점 광역 아재화 로 녹슬어 가는게 느껴지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