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
1편에선 허허실실 힘빼고 뒤통수치듯이 웃겼던게
2편에선 여기가 웃을자리임 하고 깔아주는데 그게 안웃김
웃기려고 노력하는데 안웃기는 영화 보는게 얼마나 멘탈을 힘들게 하는지;
중간부턴 걍 보기 민망해짐
욘두는 폼나고 너굴맨 그루트 귀엽고 뭐 캐릭터는 좋은데 거기까지
'무결점 영화' 를 워너비로 삼는 마블스타일이 점점 영화를 지겹게만드는듯.
성공할수있는 영화가 아닌 실패할수없는 영화만 뽑아내는 느낌이라서..
전 다른 패러미터가 싸그리 6점이라도 좋으니 한부분이라도 10점 9점으로 찔러주는 영화가 좋네여.
8점짜리 오각형 영화보다는ㅎ
여친
너구리가 대사만 쳤다하면 웃음터지고
드랙스 얼굴만 나와도 터지고
그루트 얼굴만 나와도 흐아앙 소리 나오고
영화보는내내 리액션이 끊이질않는수준ㄷㄷ
넘나 좋아하네여
아니 왤케 좋아하지 하고 쳐다보면 걍 눈이 계속 빤짝빤짝하고있음
먼가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느낌으로 뽑혔나봐요;
목소리의 형태
원작을 모르는데도 130분에 우겨넣기위해 여기저기 희생된 이야기가 눈에 보일정도
이시다와 니시미야는 그렇다쳐도 친구들의 감정파고가 납득이 안돼요..ㅎ
워낙에 설정이 '유용' 했으니 큰 테마만큼은 안놓치고 살아있지만
기결을 제외할 승전에서 몰입을못하니 클라이막스랍시고 넣어둔 장면들을 백퍼센트 즐길수가 없게됨
느그이름은 과는 다른 방식으로 실망한..
연출 자체는 이쪽이 훨씬 좋았는데요.
ㅇㅊ
보고나와서 감상평이 집중포화수준
애초에 초딩때 쟤가 어쨌으면 어쩌구저쩌구
저런애들은 원래 말은 저렇게하는데 저쩌구어쩌구
옆나라 사는 관객으로 하여금 하루종일 열변 토하게 한다는점에선 성공적인 영화인듯ㄷㄷ
에일리언찡
프로메테우스로 입갤한 뉴비인 제가 기대했던 영화는 아니었어요..
설정이든 크리쳐의 정체든 이것저것 철저하게 미지일때의 프로메테우스는
영화전반에 깔려있는 비밀스런 느낌이 되게 멋졌는데
이번건 이름부터 에일리언이고 당당하게 슬래시무비틱해져서..ㅋ
어쨌든 재미는쩔었음
쪼는맛도 굉장히 좋고 구성도 좋고 굳
어제 오늘 본 세편중 단연 탑
ㅇㅊ
악 악 이런거왜봐 아악
내가디건 오른쪽소매 걸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