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본 썰
일단 다른 대화들은 무난하였습니다.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데 약간 아이러니 한 부분이 많아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하 면접내용-
"일단 혼자 일해야 한다"
"전에 계시던 분들이 나갔다."
이프로젝트는 끝까지 혼자 모델링을 하셔야 한다.
"인수인계 사항없이 출근하시면 바로 투입되셔야
한다.
"우린 원화가 없다. 있어도 불친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디자인 할 줄 아셔야 한다"
우린 애니메이션 회사이지만 언리얼을 쓴다.(?)
언리얼을 쓰시면 커리어에 도움이 되실거다.(?)
결혼은 하셨냐고 물어보길레
아직 안했다고 했더니
"다행이다 결혼 하셨으면, 집에 늦게 보내드리는게 죄송하지 않아
다행이다"(?)
"현재 재직중이라는걸로 알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출근 가능
하시겠느냐" (금요일 면접인데?) "안되면 다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출근
해주실수 있겠느냐?"
"연봉은 약간 높혀 준다 그런데 1~2개월정도 수습을
두겠다." (3년 경력인데?)
대략 이정도 였습니다. 일단 날짜조율을 해보려고 했으나, 지금 회사에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정중히 못가겠다고 말을 전달한 상태인데, 뭐
답문은 없군요. 연락이 없는걸로 봐서 바쁘게 다른사람을 찾는 모양입니다.
뭐 그래도 모자른 부분을 말해 주는부분에서 느끼는게 많은 면접이였습니다.
이힛 학원부터 어여 다시 다녀야 겠네요.
이 면접은 게임포폴을 만들기 위한 추진력인것 같습니다.
이직이던 취업이던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