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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aad10 105c 화이트 드디어 예약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무려 1월에 도착한다고 하는군요.
초도물량이 다 나가버렸다고 하네요.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어서 예약
하셔야 겠더라구요.
드림카이니 기다려야 하겠죠? 두근두근 합니다.
당분간은 어머니의 미니벨로를 가끔 타며 기분이나 내야 겠어요.
여자친구분께서(부인 근시일내에 부인) 미니벨로를 사겠다며 선언! 결국 같이
타주시겠다고 하네요.
꾸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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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레도 판교에서 녹을 먹다보니, 심지어 오늘 사건이 터진 바로옆 건물이 저희
건물이였어서, 회사분들께서 시끌시끌 하시기에, 물어보니 오늘 큰일이 터졌었더군요.
심지어 창문 바깥으로 사건현장이 보이기도 하고 먼발치에서 보고 별일이야 있겠거려니
했는데, 엄청 크게 일이 터졌더군요. 밥을 먹던 지나치던 한번은 뵈었을 분들일텐데, 진짜
꿈도 같았을 청춘들도 굉장히 많고 어느 집의 아버지 형 혹은 아버지 어머니 였을텐데, 바로
옆건물에서 그런 참담한 일이 벌어지지 마음 한편이 씁쓸하고 먹먹 한 오늘이에요.
갑자기 평소에 오지도 않던 전화기로 "무사하냐" "괜찮냐" 였어서 뭔일인가 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