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익명] 미디어에 관해 써봅시다.
안녕하세요. 지금도 꽤 자주 미디어를 이용하는 편 입니다.
이 때문에 예전과는 다른 또 다른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나아진 점이 있다 생각 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 전 부터 TV 애니메이션 채널을 즐겨 봤습니다. 투니버스, 퀴니 등.
학교에 입학 하고도 갔다 오자마자 낮 12시부터 잠자기 전 적어도 8시간은 만화를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돼서는 온라인 게임에 빠졌습니다.
하루에 10시간은 넘겼고, 방학만 되면 거의 한두달을 잠만 자고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으며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바로는 그 때의 전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잔인하고, 피가나오는 장면, 캐릭터가 칼을 들고 광기를 뿜는 장면 등을 멋있다고 생각하고, 동경했습니다.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이거나 하는 15세 게임을 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캐릭터는 죽고 게임은 지지만, 정말 누가봐도 폭력성은 없는 그런 게임들을 전 초등학교 방학 내내 500시간을 했습니다.
항상 대들고, 반항적이고, 폭력적이고.
전 욕설을 초등학교 2학년 때 배웠습니다.
중요한건 하면 안 됨을 알면서도 폭력적인 것을 동경했기 떄문에 욕을 더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끊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게임을 안 하면 불안해지고,
게임을 하다 지면 소리를 지르고
게임 아이템이 날아가면 울며 화를 냈습니다.
그 떈 몰랐습니다 비정상적인 행동인지...
그리고 초6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예수님이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인격적인 예수님을 전 처음 만났습니다.
게임메이트였던 제 친구를 전도하고 저는 친구와 같이 게임 아이디를 삭제했습니다.
진짜 힘들었습니다.... 2년동안 해 온 게임 아이디를 삭제하다니....
그리고 게임을 하지 않았고, 폭력성도 줄었습니다.
미디어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요즘은 게임보다 문제되는 미디어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잘 모르는 듯 싶지만, 유머를 모아놓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요즘 발달 해 있습니다.
자체 사이트, 포털 사이트 카페등 다양합니다.
이런 사이트들은 정치적 성향을 띈 것도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런 커뮤니티를 경계하심을 느꼈습니다. 유머를 모아놓는 재미있는 곳 이지만,
보통 10~20대 여론은 이런 커뮤니티에서 시작된다 보시면 됩니다... 대자보 그런거....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든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학생세대는 아시겠지만, 온라인 게임이든, 커뮤니티 사이트든 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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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여러분 중에 온라인게임(특히 디아블로같은 사탄적인 게임들), 비디오게임을 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아이디를 삭제하거나 계정을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게임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사탄적인 요소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끊기 어려우시면 게임이라도 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