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보가드'에서 비롯된 아랑전설의 설정은 궁극적으로 '기스'가 개최한 '킹오브파이터즈'라는 대회로 귀결되었죠. 물론 이는 '용호의 권'과의 스토리 믹스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구요. 그저 가스렌지불에다가 찹쌀떡이나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게 취미인 줄로만 알려졌던 아저씨가 어찌보면 snk에 하나의 유니버스를 만드는데 엄청난 기여를 한 셈이죠. ^^
참고로 스토리상으로 따지면, '용호의 권' -> '아랑전설' 순으로 사우스타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우리가 아는 kof는 위의 두 작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