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탈컴뱃 시리즈를 거의 20년 전에 처음 해본게 끝입니다.
그리고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짤로 접한 지식이 전부고요..
그래도 영화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진입장벽 안느끼게 만들거라고 생각해서 보고 왔습니다.
스토리는 뭐 넘어가고 선역 주연들이 꽤나 매력 없습니다.
뻔하디 뻔한 캐릭터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오히려 악역이 더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탈리티는 나름 괜찮게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철모자 반갈죽도 아주 묘사를 잘 해놨고...
근데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 극장도 어두운데 전투씬도 배경이 어두워요.
CG 때문이겠지만 어두운데서 어두운걸 보는게 은근 불편하거든요.
블랙팬서도 그랬고 샤잠도 그랬고....
이게 제일 맘에 안듭니다.
이 영화는 내년에 OCN 같은데서 하지 않을까 싶네요.
레이져 상영관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최신설비가 들어간 짱짱한 화면에서 보면
어두운 화면도 답답하거나 침침하지 않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저도 같은 영화를 다른 상영관에서 보고 확실히 알게 된 이후로
가능한 쨍한 화면을 쏴 주는 상영관을 찾게 되었죠.
가까운 곳이 편하단 건 알지만 침침한 상영관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