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ommunicad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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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오늘 좀 울었어요.. (9) 2022/10/20 PM 04:25

엄마 내시경 수술하느라 수면내시경 했는데

 

뭔가 약해진 모습과 쭈글쭈글해진 손을 잡고보니

 

엄마도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엄마한테 약 받는동안 잠깐 앉아있으라고 하고

 

약 받으러 가는데 계속 눈물이 찔끔찔끔 나더라구요...

 

언젠가는 먼저 돌아가시겠지만 무병장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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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ound Gamer    친구신청

부모님과 좋은 시간 좋은 기억 많이 만드세요. 저도 그럴려고 노력 중입니다.

천두나    친구신청

저도 예전에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셔서 자주 입원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입원하고 계신 어머니가 저에게 책을 한권 사다 달라고 하셨는데
가져다 드리면서 어떤 책인가 봤더니 내세를 준비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병실에 갔는데 아프기도 하시고 병원밥이 입에 안맞으신지
손이 가죽밖에 없으시더군요...
그 손 붙잡고 한참 울었습니다.
나중에 간호사가 커튼 쳐주더군요
그리고 책은 도로 제가 가져왔습니다

★아키하바라★    친구신청

힘내세요. 부모님들 세월 빠르게 늙어가십니다.
같이 사진도 많이 찍어 놓으시고, 좋은곳도 많이 다녀오세요.
지금 바쁘니깐 나중에 사진 찍고 나중에 좋은데 가야지 하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이별앞에서다    친구신청

언젠가 돌아가시는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일이네요 ㅠㅠ

그날이 영영 오지 않았으면

삘링    친구신청

저도 요즘 느끼는게 부모님이 늙어가시는 걸 막을 수 없으니
그저 아프지 않으시고 무탈하게 늙어가시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공허의심심    친구신청

몰랐다가 어느날 갑자기 보이는 부모님 모습에 이런저런 생각 많아질 때 있어요. 부모님이랑 시간 많이 보내셔용~

돌이돌이    친구신청

나중에 후회없이 최대한 잘 해드리세요

그래도 그립겠죠..

루리웹-2268228903    친구신청

사진, 영상 많이 남겨두세요..

마시멜로☆    친구신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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