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일 하다가 2월달 되면서 그만뒀습니다.
적은 급여에 수당없는 야근에 여러모로 짜증나고 지치고 해서 그만뒀죠.
그 후에 오사카쪽도 놀러가고
도쿄에 벚꽃구경도 하고 밴드라이브도 보고 참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충전이 됐다 싶어서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7월 초에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야근하는건 다짐했으니 불만은 눌렀는데,
자기보다 일찍간다고 눈치 엄청줘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 업계가 전체적으로 셀프 노예화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꽤 오래전에 단체로 시위 했었다는데
그와중에 배신자들이 통수쳤다고 하네요 ㅋㅋ
시위 했던 사람들은 거래처 빼앗기고 뭐...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모은 돈도 거의 다 떨어져 갑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명절알바를 뽑는다고 해서 지원은 했는데
연락이 언제 올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개인희망으로는 명절알바 이후 정직원으로 지원해서 쭉 일하는걸 원하는데..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롯데마트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국내 대형마트는 절대 가면 안된다고 느꼈지만
코스트코는 외국계라 보다 더 나은 대우를 해준다 하더군요..
치기공 업계의 밝은 미래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코스트코가 안되면 다시 그쪽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정말 대학을 이쪽으로 나온걸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글이 와닿네요ㅜㅜ 학자금 대출은 아직도 부담이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