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생이 상해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습니당.
기숙사 환경이 워낙 열악해서 자취를 하기로 결정하고 집을 괜찮은 곳으로 찾았더라구요.
자리 좀 잡고 정리되면 엄마랑 한번 들어가서 잘 지내나 어떤 곳에서 지내나 보고 오자고 얘기했었는데
그게 내일! 급! 갑자기 결정되어 오늘 티켓팅 햇쟈나요
자리 계속 나가서 큰일이였쟈나요8_8
엄마랑 통화하는데 막 자리가 없어져.... 대기가 떠....
그래서 생각보다 비싸게 뱅기표를 구했습니닷.
동생이 비자 문제로 급하게 나가느라고 챙기지 못한 물건들 중에
급히 사용해야하는게 몇개 있어서
저랑 엄마가 비자를 퀵으로 받아 나가게 되었어용@_@
저도 담주엔 수술도 있고 그 담주는 추석이고 해서 정하다보니 얘기가 나온게 저번주말
그리고 비자가 나온게 오늘, 출국이 내일입니다 ㅋㅋㅋㅋ
상해는 예전에 북경에 있을 적에 여행 잠시 다녀왔었는데
동생 덕분에(?) 오랜만에 가보겠네용.
괜히 좀 설레는 듯.
급하게 짐을 싸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길게 몇년씩 있을게 아니라 살림살이 늘이지 않는다고 하다보니
먹는 것도 이것저것 사서 만들지 않고 그냥 사먹기로 해서
집에 있는 것은 전기주전자와 전자렌지뿐.
그래서 전 컵라면이나 가져다 주려구요.
물논 상해에서도 구할 수 있겠지만 한국보다 비싸지않겠어용?
급히 필요한 것들은 본가라 엄마랑 막내가 챙기기로 했어요.
급 결정된 여행(?)이지만
엄마랑 가는거니까 동생이랑 셋이 좋은 시간 보내고 오렵니당.
가기 전에 상해 맛집이나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ㅋ_ㅋ
깔깔깔!
안녕히 잘 다녀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