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시댁가서 시댁식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오빠방에 잠자고 있던 ps2 슬림을 델고 왔습니다:9
작년에 일본 다녀오고 레트로뽕이 거하게 차서 ps2 구하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가 자기가 쓰던거 있으니 그거 가지고 오자고 하더라구용?
저야 넘모 좋은것...☆
저도 친정에 ps2가 있긴한데 구형에다가 아부지가 일본 출장다녀오면서 사다주신거라 변압기가 필요했거든요.
그리고...아마 망가졌을 확률이 99%라....
원래는 핑쿠가 갖고싶긴 했지만(...)
(너무 어질러져있...쿨럭)
영롱한 슬림 레드여요:)
아마 잘 돌아갈거라고 했는데
시댁 갈 때마다 까먹고 그냥 집에 오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모셔왔습니다:)
방에 있는 티비에 물리기위해 ps2 hdmi도 구입완료!
며칠전에 받아서 돌려봤더니 너무 잘 돌아가는거있죠//ㅅ//
너무 잘 되어서 감동//ㅅ//
근데 메모리카드가 인식이 안되어 세이브가 안되더라구요 ㅋㅋ
친정 놀로가서 메모리카드랑 ps2 타이틀 잠들어있던거 다 가져오려구요!
테오데2 돌려봐야지♪
ps1,2 시절이 제 게임인생에서 가장 행복했고 많이 즐겼던 시기라
이렇게 다시 즐길 수 있다니 기쁘네요:)
그 때는 돈이 없어서 타이틀도 다 깨면 팔고 새로 사고 했는데
재미있게 즐겼던 타이틀도 좀 모아보고 싶어요!
+
막짤은 우리집 귀욤둥이 크림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