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시댁에 놀러갔다왔습니다.
원래는 한달에 한번 시댁 식구들과 식사를 하는데 항상 거의 시댁 근처 식당에서 고기를 굽거든요.
이번엔 남편이 강화도 가서 새우를 먹자!고 주장하여 새우를 먹으러 강화도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략1시간반이 걸려 강화도에 도착해서 남편이 항상 가는 그 집으로!
새우를 시키고 자리에 앉으면 생새우가 바구니에 담겨 옵니다.
그럼 그것을 요렇게...
아 움짤 좀 징그럽나;ㅅ; 작게 바꿉니댜
새우가 아주 잘 익었어요!
새우튀김도 시켜봅니다.
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새우살이 탱탱하고 달아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_+
새우를 실컷 먹고는 안 먹고 가기엔 아쉽기에 새우라면을 시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원래는 아버님이 주말에 멀리 나가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제 생일이라 특별히 나들이 나온거라는 얘기에 감동스...!
근데 문제는 강화도에서 집에 갈 때 였어요 ㅋㅋㅋㅋ
차가..차가 엄청 막혀요@_@;
1시간 반 거리를 4시간 반 걸려서 시댁에 도착했네요.
거기서 또 남편이랑 차를 타고 집으로...40분 걸렸나봐요 ㅋㅋ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가까운...
근데 강화도에서 점저를 먹고 온거라(3시반쯤 먹었어요)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요.
제가 고기 먹고 싶다고 칭얼대서 저녁은 새마을 식당에서!(야식인가?
뽀지게 먹은 주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