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생신인데 밖에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저희집으로 모셨습니다+_+
꼬기 먹자고 하셔서 소고기를 준비했습니다.
굽고 뭐하고 하는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ㅋㅋ 정신 없이 굽고 먹다보니..
(너무 많이 준비해서 많이 남음ㅋㅋ)
남편 특제 미역국도 끓이고 묵사발도 하고 거하게 한상 먹고 케잌도 잘랐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파인애플이 드시고 싶다하셔서 급하게 주문!
요즘은 과일도 배달해주는 좋은 세상입니다...
시부모님은 저희집에 거의 오시질 않으셔서 이번이 3번째 방문...
어머님은 냥이들이 할퀴고 물까봐 첨엔 무서워하셨는데 워낙 순둥이들이라 이제 괜찮아지신거 같아요.
아버님은 가실 때 쓰담쓰담하고 가신 ㅋㅋ
아버님이 선물로 주신 멍뭉
굉장히 리얼해요 ㅋㅋ 매우 귀엽...
아버님이 저한테 선물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어머님이 골라주셨다고 합니다.
헤헤 생각하니 왠지 기쁘네용//ㅅ//
늠름하게 본체 위를 장악 중입니다 ㅋㅋ
점심을 늦게 먹고
케잌과 커피 하시고 5시 좀 넘어 가시면서 아버님이 고생하셨다고 용돈을!!//ㅁ//
아버님 생신인데 저랑 남편이 용돈을 받아씁니다....😂
그래서 제가 이마트 가자고 남편 조름 ㅋㅋ
게임기 코너 쓰윽 구경하고 장난감 구경하고 건질게 없어서 나가는 길에
남편한테 강매시킨 것은
꺄르르😁 이미 품절됐을 줄 알았는데 슬쩍 물어보니 있다고 하셔서 당장..달라고 함...
남편이 너도 용돈 받았는데 왜 내 카드로? 하는데 안 들리는척 했습니다...😋
대신 같이 주는 커피는 남편 마시고 싶은 걸루...ㅋㅋ
매우 귀여워서 맘에 들어요//ㅅ// 주차별로 시리즈 쭉 나오는 모양인데 모으고 싶습니다...😻
주말이니까 일찍 자기 아꾸워서 남편옆에서 뜨개질이나 할까 했는데
모모가 무릎에서 곤히 잠들어서 오랜만에 제 방에서 컴하네요.
그럼 다듯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