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너무 좋아 어딜 가도 사람들 많을거 같은 느낌에
우리는 나들이는 가지 말자.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초밥집에서 아점이나 먹기로 하고 준비하고 출발.
도착했더니 아직 오픈 준비 중이라
근처에서 간단히 볼일 보고 다시 밥 먹고
초밥집 바로 옆에 있는 게임샵 구경한다고 들렸다가
남편한테 어린이날 선물을 삥뜯었습니다ㅋㅋ
히히 사고싶었던 산리오X호리 콜라보 수납백!
구경하다 갖고 싶은 티 냈더니 남편이 너 이런거 많잖아! 해서 시무룩😔하고 나오니까 쿨하게 카드로 긁어주심...쿄쿄
어린이도 아닌데 선물 받았네요(뜯었네요)
남편한테 어린이날 선물 받았어! 했더니 남편이 난 왜 안줘! 하길래
응? 나는 오빠보다 어리니까 어린이인걸!🤗했더니 남편이 어이 없어했.....😂
그럼 난 평생 어린이날 선물 못 받겠네 ㅋ 하더란.
그리고 볼일 좀 보고 들어와서
로요일을 즐겼습니다.
평소엔 퇴근하고 할거 일찍 몰아하니 잼나더란.
전 생활스킬에도 신경 마니 써서 수집도 많이 하고 영지개발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
옆에서 남편이 보더니 게임 되게 알차게 하는구나...해서 뿌듯 ㅋㅋ
여튼 즐거운 어린이날이였어요.
근데 오늘 내일 팀장님 휴가라고 하셔서 더 즐거웠는데
출근하니 팀장님이 계시네요...?🙄
우리 팀원들끼리 오늘 내일 나눠서 5시 퇴근(발열체크 당번하면 1시간 일찍 퇴근 가능한데 우리팀은 한번도 못 해봄😂)
하자고 다 얘기 맞춰놨는데 팀장님 왜.....?
어린이날 선물 좋으네용 ㅎㅎ 전 어른이날(...........) 선물로 여름 원피스를 ! 무려 4벌이나 ! 받았어요 ㅎㅎ 바뀔 체형을 대비하여 산 것이긴 하지만여 ㅋㅋㅋㅋㅋ
남편이 두 벌은 평상복으로 입고 나머지 두 벌은 외출복으로 입어~ 하길래 군말 않고 응 ! 했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