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도 제 임신 소식을 기뻐하신게 시부모님이셨는데
(외려 친가는 덤덤함'ㅅ'ㅋ)
아버님이 뭐 갖고 싶은거 없냐 선물해주고 싶다~ 하시면서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
제가 뭐 갖고 싶다 말을 안 했드니 현금을 쏴주심😵
띠용.....🤩
이렇게...큰선물 받아 본 적 없어서 놀람+감동의 쓰나미😭
모자란 며느리 평소에도 이쁘다 이쁘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진짜....아버님.....제가 더 잘할게요우😭
이 귀한 용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돈 모으는 통장에 킵해두고
오찌 쓰는게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 사실 남편한테 이미 가방 삥뜯었는데ㅋ_ㅋ 힣
처음에 결혼하고 지내면서도 쭉 내가 무슨 복이 있어 이렇게 좋은 사람 좋은 시댁 만나서 행복하게 사나
항상 고마웠는데, 임신하고 나니 더 느낍니다, 시댁의 사랑8ㅁ8
즈이 엄마는 몸이 약하셔서 임신 전부터 너희는 애기 낳아도 엄마한테 맡기지마~ 하시기두 했고
저도 맡길 생각이 없었는데 시어머님은 자기가 봐주겠다고 하시면서 시댁 근처로 이사 오라고 권해주시기도 해서
사실 조금 고민 중임니다😁
솔직히 기분이 너무 너무 죠아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맘에 마이피에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