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메쉬겠죠?) = 토르소라는 공식은 솔직히 처음 들어보긴 하는데...
목과 팔다리를 제한 상반신을 묘사한 걸 토르소라 부르는데 그래픽업계에서 메쉬란 단어를 토르소와 동일시 하는지 들어본 바가 없네요... 어떤 의미인거죠?
3D의 메쉬를 접목시킨거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3D에서의 메쉬는 '면'을 뜻하니까요..
위 표현을 빗대어 따지면 토르소는 메쉬(면)의 집합체인 덩어리가 되는거고 토르소 안에는 상체에 달린 부위가 전부 포함되는거에요.
그러니 흉골이니 메쉬니 이런얘기 다 집어치우고 토르소라는 단어 하나로 저 작가가 그린 인체범위를 표현할 수 있는겁니다.
그림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 작가는 가슴에만 치중해서 묘사했다고 볼 수 있는거고 그 외 인체에는 경험이 없어보인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단기간에 그림실력이 확 늘어요.
뭐라도 하다보면 안쪽을 미루어 짐작하게는되지만ㅋ 그건 이런 느낌일거같다는식의 묘사에 그칠뿐이죠.
저라고 데생만능주의자도 아니고 아마 저사람도 굳이 인체가 늘고싶다는 생각조차 안하고있을겁니다.
여기 댓글에 누구 말마따나 꼴리게 가슴 그릴수있으면 되는거죠.
그리고 그게 사실 나쁜것도아니구요.
제가 싫어한다뿐이지..;
"매쉬는 걍 토르소, 인체 구성하는 안쪽 입체 뜻하는거구"
그렇다면 이렇게 쓰시면 안되죠 오해하기 쉽잖아요? ^^
그리고 점점 댓글이 방어적이신데 프로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말씀하셨으면 본인의 말에 당당하거나 솔직해 지세요.
저 작가가 스스로 인체실력을 키우고싶다는 생각을 할지 안할지는 본인이 신경쓸게 아니에요
애초에 오해를 한 적이 없는데요? 메쉬와 토르소를 동일시 하는지 질문을 드렸더니 듣도보도 못한 용례라고 흐리셨잖아요
본인이 표현이 부정확하다는걸 알리기 위해 남들이 보면 오해하기 쉽다고 표현한 겁니다.
이론 들먹이고 싶지 않은데 정확히 알지 못하면 조심해서 글을 쓰시는것도 좋습니다.
아 이거 아침에 봤는데.....
전에 어디서 본 글인가 들은건가 가물가물하지만.
만화나 애니는 현실적인게 아니 상상의 산물이라서 과장법과 외곡을 적절히 잘 썩어 쓰는게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예로 바스타드 그림을 보여주며 팔길이가 무릅까지 오지만.... 충분한 표현? 같은게 되어 있어서 언듯 위화감이 없다.?
이런게 만화적인 표현이다 라고 한거 같음.
아 헌터헌터에 극단적으로 선이 절제된 표현도 나옴.
전부 찌그러져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