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가려고 하는데 지나가다가 뭔가 이상해서 옆쪽 벽을 쳐다봤는데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큰 바퀴가 있더라구요..
아파트 살면서 처음보는데 엄청 크니까..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바퀴가 나왔다고 잡을것 좀 갖다달라고 했는데
별로 신경을 안 쓰시네요.. -_-;;
"놓치면 안 되니까 빨리!!" 외쳤는데
"그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 알아서 해라"이러셔서
짜증났지만 뭔가 잡을만한 걸 가지러 재빨리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사라졌습니다. 그 몇 초 사이에..
그 뒤로 한 30분 찾았는데 안 보여서 지금 방 문 닫고 있네요.
아.. 어쩌나요 이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