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만 골라서 체육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쾌적하지만,
사람 많이 꼬이는 시간이나 체육관에서는 꼭 하나 둘씩 보이는,
꼴보기 싫은 행동들 하는 인간들.
그중에 3가지만 꼽자면.
3위 역기나 덤벨 등등 무게로 하는 운동들 하다가 마지막에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사람들. (마지막에 살짝 힘조절 해서 내려놓으면 덧나냐?)
2위. 운동후에 역기 원판(플레이트) 등을 정리하지 않거나 덤벨등을 쓰고 난후 아무데나 쳐박아 놓는다거나 엉뚱한 곳에 벤치를 가지고 와서 운동후 그대로 방치하고 사라지는 인간들 -_- 결국 다음에 운동기구 이용하는 사람이 고생이죠.
1위. 쓰지도 않으면서 운동기구를 혼자 독차지하는 인간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면 벤치프레스와 덤벨을 이용한 운동을 하기위한 프리벤치가 있다면 벤치프레스 찔끔 하다가 쫄랑쫄랑 프리벤치에 와서 덤벨 조금하고 다시 벤치프레스 하는등의 반복인데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운동기구 사용을 못하게 전세내는 인간들
그리고 운동기구는 한가지를 쓰지만 찔끔 찔금 운동하는듯 하다가 어디로 사라지는데 다른 사람이 그동안 운동기구 이용을 못하게 물병이나 수건등등 자신의 표식을 남기고 한참동안다른짓 하다가 돌아오는 인간들.
그런데 웃긴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때 동,서양 무관하게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99%가 남성이었고 다들 자신이 괴력 근육 마초라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운동보다 거울 보는 시간이 더 많고, 운동도 정자세로 제대로 하는 사람 거의 못봤네요 -_-.
이글 읽는 사람들중에서 체육관 다니는 사람중에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없겠지...
하여튼 그런 꼴들 보기 싫어서 되도록 사람 없는 시간대에 골라가고 남자들만 우글우글 꼬이는 체육관은 되도록 피하고, 사람 많이 안꼬이는 체육관으로 골라가니 요즘에는 비교적 쾌적합니다. -_-
혹시나 이글 읽는 분들중에 내가 언급한 경우말고 꼴보기 싫은 행동들 있으면 한마디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