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운전면허를 따고 바로 다음날 장거리 이동할일이 있었는데
너무 장거리고 저녁때라서 운전잘하시는 아버지에게
부탁하기도 뭣해서 결국
고속도로 한번도 나가본적 없는 초보가 혼자서
차몰고 고속도로로 나가기로 결정..(그것도 수동기어)
그때는 고속도로에서 처음 맛보는 속도감에 긴장해서 눈 말똥말똥뜨고
식은땀 흘려가며 운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운전면허 갓 딴 초보운전자가
혼자서 차몰고 고속도로에 나갔다고 생각하니 좀 황당하기도 함.
다들 사람들은 운전면허 따고 처음에 고속도로 나갔을때 어땠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내 경우가 특이한건 아니겠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