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부아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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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드디어 대선날 ㄷㄷㄷ (8) 2022/03/09 AM 03:23

아까 우연찮게

KBS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삘 받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1.

엥간한 대선은 그저 흥미진진 팝콘각이었음 

(단, 07년과 17년 제외)


87년 노태우 36.6 | 28.0 김영삼 - 8.6% 차이

92년 김영삼 41.9 | 33.8 김대중 - 8.1% 차이

97년 김대중 40.2 | 38.7 이회창 - 1.5% 차이 ㄷㄷㄷ (39만표;;)

02년 노무현 48.9 | 46.5 이회창 - 2.3% 차이 ㄷㄷㄷ (57만표;;)

12년 박근혜 51.5 | 48.0 문재인 - 3.5% 차이 ㄷㄷㄷ (108만표;;)


이번에는 과연 몇 퍼센트 차이로 당락이 결론날런지 ㅎㅎㅎ




2.

재미지게도

그닥 박빙 선거가 아녔다 평가 받는 나머지 두 대선 역시

07년 대선은 이명박 당선 당시, 63%라는 최저의 투표율을 속에서 거둔 대선이라는 점

17년 대선은 문재인 당선 당시, 2위와 역대 최다 득표수 차이 (557만표) 로 당선 되었다는 점




3.

가장 최근에 빡셌던 12년도 대선에서,

선거 전 여론조사를 살펴봤을 때

거의 결과와 비슷하게 박빙이기는 했으며 추가적으로 한가지 유의미한 점은


단 한번도 문재인이 이긴 여론조사는 없었다는 점




4.

이번 22년 대선의 여론조사를

같은 시각에서 살펴보자면,


국민의 힘이 잠시 내홍을 겪었던

12월~1월 잠깐을 제외하고는


모두 윤석열 후보가

근소하게 이기고 있다는 결론들.


(위키피디아에 명시된 한국갤럽/리얼미터 정기조사 근거)




5.

지금 양당의 보도 추이를 보자면

이재명 쪽에서는 - "도와주세요, 다 데꼬 나와 투표해주세요" + "이것도, 저것도.. 잘할 자신 있습니다, 잘하겠습니다!!"

윤석열 쪽에서는 - "우리가 10%이김, 무난하게 이길 듯ㅇㅇ" + "저 놈들은 되면 안됩니다!! 제가 혼내겠습니다!!"

이러고 있는 상황


과연 그들은 어떤 내부 극비 데이터를 보고 있는 것일까




6. ----- 관전 포인트 -----

a. 안철수표의 행방 -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10프로 내외가 과연 어느 곳으로 갈 것인가

b. 출구조사 예측? -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되는 대선, 거의 반절이 빠진 출구조사 데이터는 그저 팝콘각

c. 사전투표 개표 - 개표 순서가 각 본투표함이 먼저 개표되고 난 뒤에 사전투표함이 개표됨 ㄷㄷㄷ

d. 여론조사와 비교 - 사실 12년의 그것과 비교하기에는 시대가 바뀌었으므로 과연 결과론적으로 여론조사는 과연 정확했는가




7.

일단, 오후7시반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게다가 새벽은 되어야 가닥이 보일텐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


그나저나,

이번에도 방송3사 개표방송은 또 약을 한사발 빨았을까요;

(윤 후보가 응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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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긴해봤어?    친구신청

2번 갑니다!

삼성진자    친구신청

사전투표도 1번 , 본투표도 1번 이라는 말이죠?

강아지렁이    친구신청

1번뿐이네요!

거꾸로보일러    친구신청

(주의)
1번이니 2번이니 하는 댓글이
더이상 한 분이라도 더 달리면 걍 다 댓글 삭제하겠습니다

그냥 사심없이 데이터를 보고 적어놓은 글입니다
저~리 가서들 노세요

머리깎았어    친구신청

객관적인 글이 고팠는데 잘 보고 갑니다. 관전포인트 공감합니다.

나무넷    친구신청

관전 포인트는 인구 대비 투표수죠 ;;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도) 2200만
경상도권 (경상 남북도 울산 대구 부산)1100만
그외 나머지 전지역(전라도 강원도 충정도 제주도 등등) 1100만

이렇게 해서 총 4400만표인데

지금 현재 상황을 초박빙 선거라고 가정하고...

1. 솔직히 가장확실한 당선은 수도권이 2200만이라서 수도권에서 5~10% 정도만 이기면 당선 확정이지 싶습니다

2. 그리고 경상도권의 인구가 1100만이라서 수도권에 50:50 이라고 계산하더라도 경상도권에서 70% 정도 득표 하면 다른 지역에서 아무리 압승해도 선거에 이기기가 힘들더군요 ;;

결론적으로 관전 포인트는 수도권에서 누가 이기느냐? 그리고 경상도에서 얼마나 많은 표를 받을수 있느냐가 되겠네요

아쉽습니다... 인구의 불균형 이라는것이 참... 에휴....

나무넷    친구신청

그리고 12년도 대선에서 마지막 깜깜이기간전 마지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긴 여론 조사가 다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주에 급하게 503 후보가 군복일 단축이 라던가 ... 청년층이 좋아 할만한 공략들 을 추가로 내 놓았습니다

까치발    친구신청

저는 투표율만 예의 주시중입니다.
여론조사에서 투표의향은 90프로에 육박했었는데 현재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75프로 전후죠.
이 갭이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대한 핵심이라고 보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알기론 사전투표함부터 연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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