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들어서 애를 둘 낳고 보니
이 두 마리가 스테레오(...)로 달라붙으니
그들이 물어온(!) 전염병이 나에게도 매번 옮아 정신을 못 차리는...
얼추 11월부터
감기 -> 독감 -> 눈병 -> 감기
머 그냥 주구장창 골골거리고 싸이클 돌고 있는...
순간 어쩌면
감기 따윈 얼씬도 못했던 20대를 보냈던 이유는
절대 내가 튼튼해서가 아니라
그냥 운 좋게 내 주변인들이 면역력이 높아서
나한테 바이러스가 아예 닿을 기회가 없었던 것을 아녔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와잎한테 말해줬더니
배를 잡고 웃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어쩌다 이런 비루한 몸이 되었을까나....
이제 진심 '면역력' 이런거 챙기는거 먹어야 할 듯...
그나저나
이 놈들..... 아프지 좀 말아라.....
어디서 이리 걸려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