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3자기 때문에 그렇게 의연하게 말할 수 있는 거죠.
실제로 내 가족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눈 뒤집히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미국도 그렇잖아요. 어린 아이가 무방비로 성인에게 강간당하려고 할 땐 그 성인(범죄자)를 총으로 쏴죽여도 정당방위라던데.. 죽이는 것까진 안 될지라도 매질까진 이해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나쁘다. 과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식이 눈앞에서 저렇게 맞아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내 일이 아니니까, 남의 일이니까. 나에겐 안일어난 일이니까. 라는 제 3자의 눈으로 보니 둘다 나빠보이는 거죠.
물론, 복수한다고 똑같이 때리는 게 좋은 일이고, 정답이 될 수는 없죠.
하지만, 만약 제가 저 아이의 아버지라면 그게 나쁜일이고, 법적 처벌을 받는다라고 해도 저 아빠처럼 때릴겁니다.
그래도 법으로 처벌해라? 여태까지 법으로 판결해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피해자 가족들의 울분을 풀어줄 정도의 판결이 나온 적이 많이 있나요?
둘다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당연하지요. 죽여도 시원치 않을 여자인데
말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법으로 판결해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고,가족의 울분을 풀어줄만큼 판결이
나오지도 않겠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처벌을 청원하고,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저런여자와 아버지의 행동이 나오지 않게 하는 왕도일겁니다.
우리도 사회 구성원이기에 우리가 원하는건 우리가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법은 법을 공부한사람이 바꾸는게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로 바꾸는 세상을 만들이위해서
우리도 무언가 해야겠지요
아고라에 청원을 하던, 서울시에 청원을 하던 작은것부터 시작을 해보려고합니다.
법 자체만 해도 그렇음. 인간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지들멋대로 만든 기준이기에, 엄청난 모순점이 내포되어있는데, 겨우 그따위 법이라는 체제에 내 가족의 안위를 그 나라에 사니깐, 그 나라 국민이니깐 하는 이유만으로 감정을 모조리 죽이고 맡기는게 옳다. 그렇지 않고 폭력으로 보복하는건 똑같은 행위다 등, 그 가족에게 참으로 잔인한 소리임. 정말이지 윗분들 말대로 안죽인게 다행이지.
아버지 심정 이해 안가는거 아니고 너였으면 안그럴거 같냐고 하면 저도 딱 대놓고 부정은 안할겁니다.
하지만 이에는 이가 정당한건 아니죠.
새삼스레 이런것에 통쾌함을 느끼고 폭력은 폭력으로 되갚는게 오히려 정당화되는
현시점이야 말로 세상에 저런일이 숱하게 많다는 반증이고 법또한 개판이라는 증거죠.
만약 법이 죄인의 죄에 걸맞는 심판을 내려주는 나라였으면
이에는 이는 진리다. 곧 정의다. 이런식의 비이성적인 말을 누구나가 옳다구나 하는 현세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거예요.
결론은 한마디로 망조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