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후기를 이야기할 때 스포가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제목에 스포 달았습니다.
하...
일단, 엑스맨 영화시리즈를 처음부터 봐왔던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는 정말 슬픈 영화입니다...ㅠㅠ
제가 알기론 16년 이상 휴 잭맨 배우께서 울버린으로 역할을 해오셨는데요...이제 그를 떠나보내야 하나봅니다.
물론 자비에 교수 역을 맡아왔던 패트릭 배우님과도 이제 마지막인 것 같네요....
앞으로 엑스맨 시리즈가 새로운 배우들인 제임스나 마이클, 제니퍼 위주로 나올 것 같은데요...그래도 계속 까메오로라도 나왔던 휴잭맨 배우께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매우 슬픕니다....ㅠㅠ
일단, 영화 자체를 이야기해보자면(이미 스포라고 제목에 달았으니 이미 영화를 시청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지만), 휴잭맨과 패트리 스튜어트 배우님이 엑스맨을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마지막' 엑스맨 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엑스맨 시리즈는 더 새로운 시작을 할 것 같네요....
로건의 후계울버린으로 나온 여아 배우도 있었고, 앞으로도 물론 기대가 되는 엑스맨 시리즈입니다만, 지금까지 엑스맨 시리즈를 사랑해왔던
저로서는 매우 씁쓸하네요. 망작이라고 평가받는 엑스맨3도 재밌게 봤고 dvd도 소장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렇게 휴잭맨 배우님을 떠나보내는 것이
여러 세월의 흐름도 느끼고 슬프기도 하네요. 추가로, 매그니토 역을 해오셨던 이안 맥켈런 배우님께서 이번 영화에 나올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아무튼 이번 로건은 올드팬으로서 정말 슬픈 영화였습니다....! ㅠㅠ 이전까지의 울버린 시리즈는 잊어도 될 듯!ㅠㅠ